이게 뭔가 했다.
얼마전에 방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여주인공 이름이란다. 병원 진료에 가명을 쓰고,(의료법 위반) 심지어 국외 순방 때 민간인과 동승하질 않나,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그야말로 세발에 피였다. 건설관련 재단으로 삥 뜯긴 금액이 2000억이라고 한다. 외교관을 손쓰질 않나. 끝이 없다.거의 폭탄수준급이다.매일 매일 텨저나온다.
나라가 아주 작살났다. 법적으로 면책특권의 태두리 속에서, 수하들은 모조리 대통령에게 지시 받은 거라도 핑게를 대니 죄는 대폭 줄어들고, 응?
갈라임이라니 허탈도 이런 허탈도 없고 망연자실도 이런 망연자실이 없다. 역대 최악이다.
지난번 대선 때 지지자들의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여자라서 섬세하게 정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결혼도 하지 않아서 가족에게 휘둘리지 않을 거라 했다. 물론 판단근거가 고작 여자나 가족 따위라는게 너무 웃꼈지만, 그나마 그정도의 선택할 최소한의 근거로 작용했다는 것에서 질타하고 싶지는 않았다만은, 그런데 이게 뭔가?
누군 그러더라, 찍은 것을 후회된다고 했다만은, 후회가 아니라 용서를 구해야 할 판이다.
이게 뭐냐.이게 나라냐? 아주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 국가 시스템을 아작을 내도 이렇게 망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과연 이 일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온다.
법적인 법리공방을 떠나서 이미 정치적으로는 사망이다. 더 이상 볼 것도 제고의 여지도 없다.
물러나라. 물러나지 않으면 뒷 일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치욕적이고 모멸적이며, 더이상 무슨 말도 하기 싫어진다.
넌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어.
나는 넉살이나 비위가 좋지 못해서 이런거 처다보고 책을 들 수 없다.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