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사진 한장 봅니다.

 

이 사진은 2015년 11월 파리에서 테러가 일어난 이후에

국제회의 석상입니다.

 

각국 대표들이 일제히 서서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죠.

그런데 유독 흰색계열이 밝은 색 옷이 튀죠?

물론 그 옆에 아랍 의상은 전통의상이니까 따지진 않죠.

 

대부분의 정상들이 어두운 계열입니다.

왜 저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지 아시죠?

 

아마 다른 정상들이 표현은 하지 않겠지만

심기가 좀 불편했을 겁니다.

 

그러니 의전,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단순히 옷빨 보고 선택하는 게 아니며,

어디 청담동 사모님들이 백화점에서 돈질 따위로

명품 고르듯이 옷 입는게 전혀 아니란 말이죠.

 

국제관례와 외교적인 격식, 이런 것은 공부하고

일정부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수행할 수있는

공적인 의무거든요.

 

너무나도 큰 외교적 결례를 범하고 말았거든요.

테러로 인해서 발생한 불행에 대해 추모의식이었거든요.

뭐가 결례인지도 모르는 놈들이 무슨...

 

왜냐..

누구 집에 초상났는데 옷 뽀대 차리고 가지는 않는다는

이 상식조차 몰랐다는 소립니다.

국가의 체면이 뭐가 되겠습니까..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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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26 16: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게 다 최순실 때문입니다

yureka01 2016-10-26 17:02   좋아요 1 | URL
오늘 저녁에도 새로운 게 터집답니다..아 얼마나 더 나올지.....

cyrus 2016-10-26 17:05   좋아요 1 | URL
오늘도 뒷목 잡을 준비해야겠군요.

yureka01 2016-10-26 17:10   좋아요 1 | URL
네 닭이라도 뜯으면서 보셔야 할듯한데요..ㄷㄷㄷㄷ

cyrus 2016-10-26 17:12   좋아요 1 | URL
존나 힘들 순간이 올 때 금연한 남자들은 담배를 피우잖아요. 저는 잠깐 절육을 해제하고 닭을 뜯어야겠어요.. ^^;;

yureka01 2016-10-26 17:19   좋아요 1 | URL
돌고 있는 소문이 오늘 뉴스가 지금까지 나온 내용보다 더 충격인 거 같아서요..
연설문 수정 이런건 그냥 떡밥 수준이었더군요..사과문으로 덥썩 물었거든요. 아놔..
이젠 빼박 상황이 온거 같아서 ㄷㄷㄷㄷ

감은빛 2016-10-26 18: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욕을 했을까요? 나라 망신을 제대로 시켰네요! ㅜㅜ

yureka01 2016-10-26 22:36   좋아요 1 | URL
꼭히 표현은 안했겠지만 내심으론 상당히 불쾌했을 겁니다..
뭐 저딴게 다 있나..했을지도요.

지금행복하자 2016-10-26 18: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부끄럽습니다

yureka01 2016-10-26 22:37   좋아요 1 | URL
부끄러움이란 수치심인데 이거 못느끼면 짐승과 같은 거죠..
수치심은 인간만이 느끼는 것이라서요.

2016-10-26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6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0-26 2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시국선언을 준비하느라ㅋㅋ
바빠서 제대로 책을 정리 못하고 있네요,,,

˝정치에 무관심한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플라톤)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미디어를 갖는다,,, jtbc가 해내네요ㅋㅋ
배가 침몰하면 쥐새끼들이 먼저 빠져나간다는 데,, 새누리든, 다른 미디어든 ˝이제서야˝ 서로 발벗고 엄청 나서네요,,,

모든 민주주의는 스스로 뽑는 것이기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하는 데,,, 어서 빨리 우리의 수준이 높아져야 겠습니다ㅋㅋ

산이든 들이든 계곡이든,,,
쓰레기에, 소음에,
아무데서나 고기굽고,,술먹고,,
이 좋은 가을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수준이,,
신사 낚시라고, 고기잡는 욕심보다는 자연 풍경에 마음을 빼기는 것이라는 데,, 낚시터에도 온통 술파티에, 회 쳐먹기 급급하는 모지란 인성들이란,,
이 좋은 가을에,,,

심란해서 투정했습니다 ^^


yureka01 2016-10-27 09:01   좋아요 0 | URL
네...저도 한동안 산에 자주 갔습니다만.
국립공원에 담배금지가 있는 거 자체가 이미 얼마나 산에선 담배를 피웠으면.....이런 금지하는 법까지
만들어졌을까 싶더군요..

정치는 옷입니다..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을 수 밖에 없겠지요..


잠자냥 2016-10-27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사태 일어났을 때 어떻게 저런 옷을 입고 갔지?? 너무나도 의아하고 청와대 담당자들 뇌를 의심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에혀.

yureka01 2016-10-27 15:22   좋아요 0 | URL
네 이제서야 의문이 풀리게 된 원인을 알았더군요...
무당의 굿정치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