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처럼 생각하고 안철수처럼 실천하라
김옥림 지음 / 문이당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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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에서 무언가를 위해서 앞만 보고 달린 결과 성공의 반열의 오르신 분들에 관한 책들이 많이들 출간되어져 읽혔는데, 그 중에 이번 대선의 대권주자 중의 한 분으로 거론되는 안철수라는 분에 대해서 쓴 책이라니 참으로 시기적절하면서도 다소 비판을 수용해야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들게 되었다.

 이 책은 철저히 청소년들을 위한 성공습관을 예기하기 위해서 기획되어진 책으로 보이며, 이런 성공 습관을 예기하기 위해서 먼 나라의 인물이나, 이미 역사 속에 기록되어진 인물이 아닌 현재 살아서 우리나라에 사는 안철수라는 분의 삶을 돌아보면서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그런 책이다.

 물론 이전의 [워렌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와 같이 특정 인물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것들, 갖춰야 할 득목들에 대해서 예기하는 책들이 있었지만, 이러한 책들이 가진 한계는 그 인물의 인생에 너무 매몰되어서 보편성이 떨어진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책 [안철수처럼 생각하고 안철수처럼 실천하라]라는 책은 안철수 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것도 있지만, 그 삶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 꿈과 목표에 대한 예기, 그리고 만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 배려라는 것에 대해서 하나 하나 들려주듯이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 편하고 그 내용이 어렵지 않게 아이들의 마음에 전달될 듯 하다.

 책의 제목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생각과 실천을 하나의 연결로 하여서 예기를 풀어가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 안철수라는 인물이 어떻게 집중력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 목표를 생각하고 실천해 가면서 오늘날의 성취를 이루었는가를 예기하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꾸준히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들을 하나 하나 행해야 함을 강권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과 더불어 청소년 시기에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나폴레온 힐의 [성공학 개론],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불짜리 습관],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 시리즈] 등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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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신세계 - 트루 모바일 시대가 여는 비즈니스의 신천지
박종일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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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모바일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 가는 시기에서도 참으로 많은 새로운 사실들에 놀람을 금할 길이 없었는데, 이제는 3세대 이동통신에서 4세대 이동통신이라는 소위 Lte 의 세상이 되었는데도, 그냥 카카오톡을 하거나 앵그리버드, 애니팡 같은 게임을 하는 것으로 Lte 신세계를 바라보고, 느끼는 것이 다였다.

 우리들 대부분이 아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각종 앱을 이용하여 생활이 편리해짐을 느끼지만, 이러한 변화가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Lte 이라는 신세계가 우리들 일상에 가져다 줄 변화에 대해서 하나 하나 살펴보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LTE 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고는 이러한 LTE가 가지고 올 통신시장에서의 SKT, KT, LGT 의 위상 변화에 대해서 예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치열한 시장 경쟁을 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앞날을 바라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음성통화의 시대는 가고 카카오톡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예기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정말 우리들이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화를 하는 것보다는 동영상을 보거나, 카카오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는 것이 기현상이 아니라, 기술의 진보에 의한 생활의 변화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모바일 결재, 콘텐츠 빅뱅 등에 대한 예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현재 주변의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을 생각해 보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변화를 예기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LTE 신세계에 대한 지금 현재의 모습을 정리해 보는 시간과 더불어 미래에 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기술의 발달이 우리 인간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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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그 또 다른 태양
박미하일 지음, 전성희 옮김 / 북치는마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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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소설이라고 하면, 환타지 소설이나 역사소설에 익숙한 나에게 또 다른 느낌을 주게 한 소설책이 있었으니, 이번에 읽은 [밤 그 또 다른 태양]이었다.

 저자가 재러 한인 5세로 그의 몸에도 우리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생소하다는 것이 이 책과의 첫 조우할 때의 느낌이었다. 구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로 나뉜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러시와의 정경과 더불어 대륙횡단 철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주인공이 대륙횡단열차를 타고 어느 곳으로 향하던 중에 기차 아래칸에 우연히 온 발레리야라는 여인과의 짧은 만남에서부터, 이제는 잠시 정착한 곳에서 만난 거리의 여인인 엘리나에게 이르기까지의 사랑예기를 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엘리나의 본명이 발레리야라는 사실을 마지막에 밝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우연이 필연이 되고, 인연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 인간 삶을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소설은 하나의 줄거리로 전개되지 않으며, 독자들이 한 곳에 집중을 하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시선을 이끄는데, 대표적인 것이 낡은 화물선을 지키면서 여러 여인들을 우연히 만나는 것과 더불어 무리로부터 벗어난 물고기에 대한 사랑예기를 하는 것을 오버랩 시키고 있는 부분이었다. 정말 작가가 무엇을 예기하고자 하는 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숨은 진의를 파악하는 수준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는 아무런 의도 없이 이러한 구성으로 소설을 쓰는 것을 즐겨하는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춥고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이 소설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이 아마도 밤일 것이고, 이러한 차갑고 어두운 기류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 아마도 태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소설의 제목이 가진 의미도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냥 줄거리를 쫓아 가는 소설이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소설, 조금은 색다른 소설을 읽었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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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장박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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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식투자를 한 많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증식시키기는커녕 가진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무수히 듣고 보았으며, 지금의 유럽발 재정위기 속에서도 변동성 놓은 장세로 인해 매일 매일이 파도를 넘어 한 고비 한 고비 넘어서는 듯한 투자 환경 속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는 투자를 잠시 접고, 쉬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는 선현의 말이 떠오르는데, 아마도 쉰다는 것은 투자를 하기 위한 직관, 지혜를 얻기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의미하진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라는 책은 투자의 기법이나 비법을 예기하는 책이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을 주는 인문학을 통해서 주식 시장을 관조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읽기에 정말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판화 천국과 지옥에서부터 출발하여, 사마천의 사기’, 손자병법, 공자의 논어, 국화와 칼, 사군자 등의 다양한 분야의 예기들을 주식시장과 연결시켜 예기해 주는 저자의 혜안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그 중에서도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 재정위기 속에서 미국과 유럽이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공조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이를 허먼 멜빌의 <모비딕(Moby Dick)>에 비유해서 예기하는 부분은 정말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투자에 있어서는 어떠한 시각을 가져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았다.

 또한 화씨의 옥구슬 예기를 통하여 들려주는 가치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투자의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가 대한 글은 가치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금과옥조와 같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메가트랜드를 우선 보라는 글에는 별표를 치면서까지 읽게 되었는데, 정말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함을 이 대목에서 또 느끼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투자의 대가들이나, 기업의 CEO들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문학을 통해서 배우는 삶에 대한 통찰, 인간심리에 대한 혜안이 주식시장에서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당장 말할 수는 없어도, 주식 시장이라는 곳이 인간군상들이 모여서 미인을 찾는 것과도 같은 게임이며, 심리의 흐름에 따라서 한 쪽으로 쏠림이 생기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이 책은 지금과 같은 장세에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투자를 쉬면서 무엇을 할까하는 물음을 받는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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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통령 왜 박근혜인가 - 경제 양극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김병욱 지음 / 타래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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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참으로 이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져서, 대선 주자들의 인물상에서부터 핵심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예기하고들 있다.

 얼마 전에 출간된 [안철수의 생각]을 읽고는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그에 대해서 어떤 인물이며, 어떤 정치적 신념이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의 책 [차기 대통령 왜 박근혜인가]라는 책은 아예 박근혜 대선 주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는 전제를 두고 저자는 이 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들고 읽기 전에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기에 이러한 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박근혜 후보, 이러한 분에 대해서 무슨 할 예기가 많아서 책으로 출간되었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만든 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안철수 포럼21에서 출간한 [안철수는 대안인가 재앙인가]를 같이 보고는 이러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 읽은 [누가 다음 대통령인가]라는 책에서 말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갖춘 인물로 어떤 분을 꼽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면, 이 책은 그러한 드라마적인 삶 어린 나이에 청와대에 들어와서 어머님의 피살 이후 퍼스트 레이디의 삶을 살아야 했으며, 최종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까지 겪어야 했던 여인의 삶 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여인의 삶, 드라마틱한 인생의 조명에 더 많은 초점을 두진 않고 있다. 책의 대부분을 현재의 경제상황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 예기하고, 영국의 대처 수상에 대해서 예기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추구하는 바가 이러한 대처리즘과 유사하면서도 다르며, 한국의 현재 실정에 맞추어져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불소통이라는 불명예도 박근혜 후보의 신중함과 신뢰를 지키는 자세에서 비롯된 것임을 예기하고 있는데, 정말 박근혜 후보가 추구하는 리더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박근혜 후보가 생각하시는 경제양극화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앞으로 미래에 일구어야 할 가치, 그리고 그 속에서의 대한민국을 예기할 수 있는 구상 등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으나, 다소 미흡하지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물론 아직 선거 시기가 아니라서 많은 부분을 지면에 싫을 수 없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아쉽다는 예기다.

 정말 중요한 시기이기에 각 대권 주자들이 어떤 정치적 성향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기에 이러한 책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며,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책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그 후보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접한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들의 대통령을 뽑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각 후보들의 알아가야만 하는데, 그러한 면에서 나에게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 여태 가졌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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