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만 봐서는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차례를 보고는 다시 한 번 감탄과 더불어, 이 단어들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Enrich : 나의 가치를 드러내고 상황을 바꿔라
2부. Delight: 타인에게 기쁨을 줄 때 생기는 변화
3부. Guide : 세상의 편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라
4부. Effort : 엣지를 지속하는 길
첫 장인 1부에서 만나게 되는 피겨스케이트 선수 나가스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녀가 자신의 두려움에게 쓴 편지는 무언가 울컥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자신이 주위의 편견이나 관습으로 인해서 선택받지 못할때, 이러한 용기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Enrich 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부의 중간쯤에 만나게 되는 다음의 원칙은 우리가 어떻게 Enrich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원칙 3. 당신의 기본기를 다르게 사용하려면, 남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서 경험을 쌓아라.
그리고, 맞이하게 되는 2부 Delight 는 황금률을 떠올리게 합니다.
원칙6. 당신에게서 기쁨을 얻는 사람들은 당신을 기꺼이 자신의 문안으로 들인다.
정말 우리가 기본기를 익히고, 스스로의 가치를 드러낸 다음에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일러줍니다. 타인을 기쁘게 하는것, 그것이 결국에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여정의 출발점임을 말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3부에서 만나게되는 'Guide'라는 단어가 던지는 메시지는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지혜들로 이끕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자기답게 행동하라'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풀어낸 저자의 다음의 글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칙9. '자기답게 행동하라'는 말에는 당신이 빛날 수 있는 모든 버전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이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3부를 읽어가면서,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궤적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방향을 정하고 미래로 향해 나아가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서사를 쓰도록 수동적으로 내버려두지 말라는 저자의 글에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명료한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쓰고 자신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라는 것이죠.
정말 이러한 궤도를 가지고 나아갈 지를 결정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인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Effort'라는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 지속하는 힘을 이야기하는 이 부분에서는 여태 만든 EDGE를 더욱더 견고하게 만드는 힘,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 결국에는 EDGE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정말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