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을 견딜 수 있는 두툼함 범퍼로써의 이익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서 다룬 한국기업들의 영업이익률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익은 '(가격x판매량)-원가'라는 수식을 살펴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맞이해서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한 최적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들은 아주 훌륭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적가격은 고객가치, 원가, 그리고 가격경쟁에 달려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위의 세 가지를 가지고 만들어낸 최적가격이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경영자의 전략 무기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들은 책의 후반부에 고객 가치를 높이고, 경쟁사의 동향에 따라 가격인상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전략도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함께 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기업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맞이하여, 투자의 방향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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