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있는 이 질문이 저로 하여금 책을 집어들도록 하였습니다. 정말 하루 중 저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라고 자문하면서 말이죠.
책의 표지를 넘기자 말자 만나게 되는 '자기긍정감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라는 질문에 헉 하고 놀라게 됩니다. 대부분 우리는 자기긍정감을 가져야 한다는 책이나 강의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기긍정감 지상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해답을 들려줍니다. 그 해답의 키워드로 '자기존재감'을 들고 있습니다. 정말 뒷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이 책은 자기긍정감이 아니라 자기존재감을 통해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과 같은 시대에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혜를 얻도록 이끕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01 긍정적으로 살아야한다는 말이 나를 지치게 할 때
Part 02 남의 일상을 들여다볼 시간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Part 03 지금 내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는 순간
Part 04 오늘 하루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았나요?
Part 05 '잘했다' 내신 '고맙다' '기대할게' 대신에 '응원할께'
Review 내 삶에 '좋아요'를 누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정말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기긍정감이라는 것은 비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기보다는 우리를 지치게 한다는 것이 저자의 시선입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어서 이야기하는 남에게 신경쓰는 24시간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말이 더욱더 와 닿습니다.
'타인의 눈, 기대라는 감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져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우리들고 하려금 자기존재감을 찾으라고 합니다. '나를 발견한다는 것'을 통해서 말이죠. 나를 오롯이 바라봄으로써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으며, 이 깨달음이 자기존재감의 싹으로 자라랄 것이라는 저자의 글에 잠시 책을 내려놓게 됩니다. 제 자신을 오롯이 바라본 순간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과 더불어 말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온전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여백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존재감을 찾아,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어줍니다.
휴일 조용한 카페에서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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