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창비교양문고 48
제인 오스틴 지음, 조애리 옮김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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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일 먼저 읽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다.

주인공의 상황은 매우 암담하다. 열 아홉살 한창 꽃처럼 피는 시기에 만난 첫사랑을 주변의 반대로 포기한 채 스물 일곱살이 된 노처녀 앤,  이 시대에 스물 일곱 노처녀라면 지금의 서른일곱 같은 처지일 것이다. 더구나 낭비벽이 심한 아버지와 언니, 항상 불평을 일삼으며 조카들을 떠맡기는 동생 메어리 사이에서 집안의 재산 유지와 가족들 뒷치닥거리와 지내느라 정신이 없는 앤이지만 외로움만은 어쩔 수 없다.

   정말 21세기의 여자들과 어쩌면 시대는 이리도 변함이 없는지.... 앤의 몸에 타고 올라앉는 어린 조카때문에 당황해하는 앤에게서 가볍게 애를 떼어내어 말없이 안아 들고가는 앤트워스 대령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멋있다..."라고 중얼거리고 말았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의 본질적 부분이 시대를 초월한 것인지 시대가 100년전에 비해 그다지 변하지 않은 것인지 항상 나는 헛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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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행복하게 일에 몰입하는 10가지 습관
로라 스텍 지음, 문채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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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는다고 절대로 퇴근시간이 당겨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소한 하루는 가지 않을까? 또한 내 늦은 퇴근시간의 진정한 원인도 좀 나온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가 있고 그 내가 자주 "변명"을 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나 자신에게 조차도 변명을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서문 - 당당하게 일찍 퇴근하라!

 1장 계획하지 않고 성공을 꿈꾸지 말라

 습관 1. 매사를 준비하고 계획한다

- 계획보다는 항상 뭔가를 시작부터 하고 본다. 이메일 체크, 중요하지 않은 자료 수정 등등  

06. 잠깐, 나무 베기 전에 도끼부터 갈아야지 

- 항상 엑셀함수와 파워포인트, 영어 등등 공부할 거리야 많지만 일부터 하자...는 생각  

08. 시급한 일과 중요한 일, 무엇부터 해야 하나

- 정답은 알지만 왜 정답대로 행동이 안될까? -_-0

09. 왜 스케줄이 10분 만에 엉망진창이 될까 

- 그 놈의 전화 한통에, 급하다는 말 한 마디에... -_-0

2장 방해를 방치하지 말라 -

습관 2. 비효율적인 요소를 없앤다

 11. 우선 순위에 매달려라

12. 방해를 사전에 차단하라

14. 힘겨우면 거절하라, 예의바르게!

17.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맡지 않는다

 3장 승진하고 싶은가? 책상 정리부터 하시지!

- 습관 3. 정리정돈을 잘한다

19. 책상이 지저분하면 손해본다

24. 버릴 줄 알면 만사가 쉬워진다

25. 한 번 손에 잡은 서류는 끝장을 본다

 4장 이런 날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 습관 4. 나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킨다

27. 머리가 잘 돌아가는 시간엔 재미없는 일을 하라

28. 완벽주의는 병이다

29. 마음 편히 살려면 일을 미루지 마라

30. 서두르지 말고 진득하게! 

- 습관 5. 스트레스를 조절할 줄 안다

33. 스트레스도 '관리'가 된다

 6장 당신의 집중력을 보호하라 -

습관 6. 일할 때는 일에 몰두한다

  42. 나는 왜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할까

43.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말라

 7장 시간을 좀먹는 하마를 찾아내라 -

습관 7. 시간을 돈처럼 관리한다

47. 쌓여 있는 정보는 힘이 아니다

48. 똑같은 일을 두 번 하지 말라

49. 무심히 흘려보내는 시간을 막아라

52. 시간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져라

53. 자투리 시간 200% 활용법

- 습관 8.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는다

56. 이메일 이용을 최소화하라

 9장 나를 지치게 만드는 것들을 없애라

- 습관 9.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60. 밤에 충분히 자고 낮에 졸지 않는다

 63. 나, 시간 내서 귀하게 대접해 주자

10장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라 -

습관 10. '적당히' 균형을 잡을 줄 안다

68.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라

70. 도움이 필요할 땐 도움을 구하라

 72. 거실에서 TV를 몰아내라

- 정말이다...이건..

 74. 성공한 사람들은 일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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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은 남자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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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더 시리즈>는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불편함을 준다. 다른 추리소설처럼 맘편히 즐기는 대신 뭔가 찜찜하고 마음을 편치않게 하는 부분이 있다.

아마 이런 부분이 이 시리즈의 특성이기도 할 것이다. <현실>이 들어가 있다는 것 말이다.

발란더는 능력있고 경험많은 노련한 수사관이지만 실수로 수사중에 사람을 죽이고 그 죄책감에 정신과 진료를 받고 요양중이다. 나이도 많고 몇 십년간을 범죄수사로 보낸 생활이 넌더리도 나서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을 생각으로 한적한 지방에서 요양중이다. 그러나 북구의 날씨가 그렇듯 눈과 차가운 기후와 어둑한 하늘 아래에서의 요양은 그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뿐이다.

  그런 그에게 오랜 친구- 나이가 들수록 오랜 친구는 많지 않다. - 하나가 찾아온다. 최근에 자살한 아버지의 죽음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하러 온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스웨덴>은 완벽한 사회복지체제를 가진 은밀한 나라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고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정도 이상의 지식은 전혀 없다. 그러나 작가는 스웨덴이 현재 얼마나 바뀌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무역으로 축적한 부의 뒷받침없이는 기존의 사회보장체제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부분 사회주의 체제는 결국 돈많은 부자의 자선행위와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 나라의 경제를 받치고 있는 기업의 부도덕을 비판하는 데 있어서 누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우울한 날씨와 우울한 주인공과 함께 나도 따라 우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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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의 두 얼굴> 2page 읽음 ㅡ.ㅡ

왜이리 졸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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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면 뭘 먹지
송희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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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맛갈스럽게 설명을 했는지 읽을 때마다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갔다. ^^  파리에 여행갈때는 당연히 가지고 갔다. 찾아가서 먹은 집은 세 군데 정도였다. 아는 친구 말이 이 책에는 저렴하면서도 - 어떤 음식 평론가 말에 의하면 프랑스에서는 20~30만원 정도 들여야 중간 급의 좋은 식당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음식을 먹은거라고 하니 당연히 매우 저렴한 것이다 - 맛있는 집을 잘 찾아서 설명해 놓았다고 했다.

 내가 찾아간 곳은 오리 콩피와 카레집, 그리고 돼지족발과 양파숲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모두 맛있었다. 물론 오로지 주소를 근거로 지도책을 보고서야 찾을 수있었다 ^^;;  찾는데 노력은 들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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