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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우리는 할 수 있다! - 불가능을 뛰어넘는 오바마의 희망 메시지
개런 토머스 지음, 김혜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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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이제 시작인 그의 정치에 이렇다 저렇다 말은 할 수 없지만...

미국인들은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전 세계의 이목이 그를 집중하고 있다.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기 전 힐러리와 경선 대결을 벌였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이 인물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만약 그가 경선에서 당선이 된다면 그것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사회는 백인과 흑인간의 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였다.물론 지금도 백인 우월주의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었고.. 그들에게 있어 흑인은 자신들에겐 한 때 노예 였다는 고정관념이 강하가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해가며 점점 이러한 인종 차별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그러한 잔재가 남아 있는 나라에서 흑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정말 그러한 역사가 이루어졌다.

수 많은 유권자들이 그를 지지했고.. 그의 솔직하고 설득력 있는 연설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그는 당당히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우뚝 섰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후..아니 되기 전부터 그에 대한 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난 그와 관련된 책을 지금껏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고..이 책이 처음이다.

그러기에 더더욱 특별하게 와 닿았다고 하고 싶다. 책 제목 역시.. 그가 한 연설의 한 대목이라 그런지.. 더욱더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오바마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그의 어린시절이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스컴을 통해 이미 많이 접해 왔지만..

역시 책에서 느껴지는 그의 이야기는 더욱더 진한 감동과 특별함을 주었다.

 

오바마는 케냐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신념이 강한 사람이었다.오바마의 어머니는 그런 남편을 놓아주기로 결심하고..

오바마의 아버지는 2살이 된 오바마와 아내를 두고 케냐로 돌아가기에 이른다.

그러나 오바마에게 아버지의 부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의 외조부와 외조모가 그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함께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 주었다.

그리고 언제나 아버지의 훌륭한 점만을 이야기 해 주었기에 그에게 있어 아버지는 영웅과도 같은 존재였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온 롤로와 재혼을 하게 된다.

오바마에게 새 아버지가 생긴 것이었다. 그리고 온 식구가 인도네시아에서의 삶을 살아간다.

인도네시아의 생활은 오바마에게 힘들었다.

그러나 이 때 오바마는 이미 어린 나이에 대통령을 꿈꾸고 있었다.

자신들과 피부색이 다른 오바마를 친구들을 따돌렸고..10살이 되던 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간이 지나 사춘기가 되자 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인생 최대의 격동기를 겪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시기를 농구의 열정으로 이겨 나갔다.

 

대학교 시절..

오바마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 졸엄을 하고 좋은 직장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렇게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역공동체를 조직하는 일을 하게 된다.

처음엔 잘 되지 않고 어려움만 겼던 일들은 시간이 지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하버드의 로스쿨로 진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의 아내 미셜을 만나게 된다. 

로스쿨을 졸업한 오바마는 부와 명예가 확실시 되는 법률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흑인들의 차별을 위해 싸우는 마이너라는

곳으로 들어간다.

 



 

1995년 오바마는 드디어 정치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에 극적으로 당선되고 그 자리에 있으며 다양한 법안들을 통과 시키고,일리노이주를 순회하며

인종에 편협한 백인들의 마음까지도 열어 놓는 그였다.

그러나 2000년 그는 하원의원 경선에 실패 하면서  정치적인 실패를 맛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도전을 하게 된다.

그는 연방 상원의원의 선거 연설에서 '담대한 희망'이라는 연설로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연설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켰고..

그의 지지자들은 급속도로 늘어나 70%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이었다.

그가 대선에 출마를 했을 때 아무도 그가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오바마의 인기는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고..

2008년 11월 4일 모든 선거가 끝난 후 538명의 선거인단 표중에 349명의 지지를 얻어 드디어 대통령으로 당선 되기에 이르른다.

 



 

오바마 그의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 너무나도 리얼하고 생생하다.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흔들렸던 혼돈의 시기를 무사히 잘 넘기고 대통령의 자리에 서기까지..

그의 인생 스토리는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로 인해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게 되고.. 우리 모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게 해준다.

세계 많은 이들에게 인종의 벽을 넘어선 위대한 역사를 직접 보여 주었고..

꿈꾸는 것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이제 미국의 대통령으로써 미국 국민들에게만 영향력을 주는 인물이 아닌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인물이 되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그의 이 한 마디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메세지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세계의 역사 한켠에 기억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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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전호태.장연희 지음 / 소와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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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으로 자라 온 나는 어릴적부터 성경을 옆에 끼고 살았다.

물론 내 의지는 아니었다. 아버지의 반 강제적인 면도 없잖아 있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성경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때때로 성경을 읽은 곳을 잘 읽었는가를 확인 하시기 위해서 성경 퀴즈를 내시기도 했다.

그 덕분에 나나 내 동생들은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성경 퀴즈 대회를 하거나 성경고사를 치르게 되면

1등 상은 거의 따놓은 셈이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으며 성경의 지식을 쌓아갔다.

그 때 당시 어린 나이에는 그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지금 성년이 되어 그 때 당시를 생각하면.. 아버지께 감사하는 부분이 있다.

그로 인해 성경적인 지식도 많이 알게 되었고.. 지금도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고..

이제는 그 차원을 넘어서서 말씀 속에서 은혜를 받기도 하니까 말이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고대 이스라엘은 성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곧 이스라엘의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이스라엘로 여행을 가서 성경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니..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나볼 수 밖에.. 

아무튼 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누어진다.

제 1장 엑소더스-새 민족의 탄생

제 2장 신국에서 왕국으로

제 3장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멸망,유배

제 4장 디아스포라와 메시아 운동

 

제 1장 새 민족의 탄생에서는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어지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민족을 이루게 되는 배경과 그의 아들 이삭, 에서와 야곱 그리고 애굽[이집트]에서 국무총리가 된 요셉의 이야기가

전개되어진다. 요셉의 큰 성공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후 오랜 세월이 흘러 모세에까지

또한,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이집트]에서 해방되기까지 이 역사의 이야기는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제 2장  신국에서 왕국으로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의 첫 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 첫 세대들이 모두 죽을 때 까지 광야 생활은 계속 되었는데.. 그 기간이 무려 40년이었다.

첫 세대들이 죽고 새로운 세대들은 가나안을 정복하였으나 끊임없이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 후에 본격적인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던 신국에서 첫 초대왕인 사울을 세우면서 왕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일을 반복 하다가 끝내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왕이 되고 만다.

 



 

 

제3장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멸망,유배

사울이 죽은 후 그 이후의 왕권은 다윗에게로 간다.

다윗은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 역사에 맡은 업적을 남겼으나 충성스런 신하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전쟁터에서 죽게하는 오점을 남기고..

또한 많은 아내들로부터 태어난 자녀들이 왕권을 두고 피를 부르는 권력 투쟁을 하기에 이른다.

후에 많은 형들을 제치고 왕이 된 사람은 지혜의 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솔로몬이 그 왕위를 잇게 되어 이스라엘 최고의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된다.그러나 왕국의 번영으로 수많은 나라와 동맹을 맺어 이방 여인들과 혼인을 한 솔로몬은 왕비들을 따라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김으로 인하여 제국의 분열이라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 후 여러 왕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이스라엘은 멸망의 길로 치달았고 바빌론에 의해 멸망.. 사람들이 유배 되어 갔고..

다윗 왕궁의 역사는 700여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제 4장  디아스포라와 메시아 운동

여기서 디아스포라란 사람들의 흩어짐을 이야기 한다.

나라가 멸망함으로 인해 민족들이 모두 흩어졌으나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자신들 스스로를 지켜 나갔다.

또한 터를 잡고 살던 나라에서 지도적 위체에 오른 사람들도 많았는데..

성경의 나온 인물을 예로 들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사드락,메삭,아벳느고를 들 수 있으며.. 에스더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성경에서는 다니엘서와 에스더서를 읽어보면 더욱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약 400년간을 그리스와 로마의 식민지로 살면서 하나님의 계시가 없는 기나긴 침묵의 시대를 보내게 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세례 요한이 등장한다.

그는 메시아가 오심을 알리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과 성경의 말씀대로 메시아의 약속은 지켜지게 된다.

 

 



 

 

이 책 한권은 우리가 성경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이스라엘 역사를 더욱더 깊숙히 파고 들어가 그 때 당시 시대적 배경을 더욱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역사사로써의 그 가치가 더 높은 것 같다.

그러나 역사서로서만 치부 할 수 없는 이유는 성경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이나 말씀들을 부각시켜 성경의 진실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할만 하다.

특히,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으며..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이나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더더욱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번 읽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닌.. 성경을 읽으며 이 책을 함께 한다면 성경의 역사적인 면을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한권을 통해... 2000년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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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조신영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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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새벽..

한권의 책을 읽었다.한 시간만에 이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 버리고 그 여운이 길게 남았는지..

쉽게 잠이 오질 않았다.그러다가 어느새인가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나는 이 소설을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그 내용을 보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꿈이 너무나 생생했다.

'아무래도 어제 책을 너무 심각하게 읽었나봐...'

처음 이 쿠션의 책을 받아 들고 나는 그저 이 책이 저자의 사인이 들어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 너무나

가슴 벅차 했었다.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쿠션.. 쿠션이라는 게 뭔가..

우리의 몸을 조금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해 주는 완충작용을 해주는 게 아닌가..

그러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제목에서 그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한바로..

한바로 라는 주인공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여느 가장과 다를것이 없다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 때에 어느 가정에서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있는 그러한 상황들이 그의 삶이다.

병약한 어머니와 마음 여린 아내.. 그리고 6살 4살의 아이들...

어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눈덩이 같이 불어난 빚 독촉...

그리고 마지막 남은 희망으로 쓰기 시작한 책..

그의 삶 자체가 고단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어느날 그에게 날아 온 우편물... 할아버지의 유언을 공개 하게 되었으니 한 호텔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그에게는 새로운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이 찾아 든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유언 영상이 공개 되던 날.. 유산을 받기 위해서는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문제를 풀어야만 했다.

한바로는 아내와 의논 끝에 회사를 퇴직하고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밟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내신 문제를 풀기 위해 그 발자취를 밟으며 할아버지와 관계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씩 실천하게 된다.

이제 딱 하나 마지막 남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에 그가 섰을 때..

그는 어머니가 위급하시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을 포기한채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포기하고 들어 온 순간.. 그와 그 아내는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고..

이대로는 포기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 미국으로 가게된다.

그는 할아버지의 지인들과 함께 할아버지의 무덤에서 문제의 답을 발견하게 된다.

 

마음 쿠션의 비밀...

그것은 내가 어떠한 일에 직면했을 때 그 일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그 자신의 몫인 반응을 좋게 혹은 나쁘게 대응할 수 있는데..

나쁜 일이라도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할 때에 일어 더 잘 풀릴수도 있고..

좋은 일이라도 부정적인 감정으로 대할 때 그 일이 더 꼬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란 원래 나쁜 일이 생기면 더 불평을 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

나쁜 일이 생겼는데..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정말 대단한 힘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그러한 힘을 마음 쿠션 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주인공 한바로는 결국 비행기를 놓쳐 버려서 유산상속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 대신 더 큰 것을 얻게 되었다.

마음 쿠션의 비밀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인생은 그 전과는 더더욱 바르게 변화 되어 갔다.

그가 쓴 책은 출판이 되어 나오게 되고.. 유명강사가 되어 방송에서 강의도 하게 되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물질적인 유산보다 더 값진 유산을 얻은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으로 마음 쿠션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 너무나 값진 교훈이 아닐 수 없다.

때때로 살아가다가 힘이 들거나 삶이 고단하다고 느껴질 때..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솟구칠 때..

내 안의 마음 쿠션으로 그것들을 적절하게 완충하여 내 내면에서 올바른 반응을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길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마음 쿠션.. 그것은 이 시대의 우리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쿠션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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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나를 만드는 심리학 - 가까운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 만들기
앤 르네 테스타 지음, 오현미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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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가슴에 팍 와 닿는 책이다.

나는 내 자신에게 얼마나 당당한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내 자신에게 당당하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건데..

사실 난 얼마전까지도 내 자신에게 그리 당당하지가 못했던 것 같다.

나 자신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이 책을 펼쳐든다..

 

당당한 나를 만드는 심리학은 미국에서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 코치,미디어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앤 르네 테스타라는 학자가 쓴 책이다.

그녀는 자신이 어린 시절 학교에서 두 여자아이에게 부당한 괴롭힘을 받았으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면의 내적인 능력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현재의 자리까지 왔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그러한 경험과 더불어 여러 사람들의 부당한 괴롭힘의 예시를 통해

사람들의 내면적인 마음을 살펴보고 왜 부당한 괴롭힘을 할 수 밖에 없고

왜 부당한 괴롭힘을 당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녀가 말하는 부당한 괴롭힘은 실로 놀랍다.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흔히 경험하고 있는 또는 경험했을 일들을 그녀는 부당한 괴롭힘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괴롭힘이라는 정의를

"괴롭힘이란 신체적인 학대나 언어를 통한 직접적인 학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상대에게 모멸감을 주고 모욕감을 안기는,혹은 자신을 별 볼 일 없는 존재로 여기게 만드는 반복적인 행위를 뜻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정신 똑바로 차렸으면 내 말 알아들을 수 있었을껄?"

"어쩌면 넌 그렇게 비보같냐?"등... 우리가 흔히 평소에 쓰고 있는 말도 괴롭힘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상대방에게 괴롭힘을 받거나 괴롭힘을 주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하게 된다.

 

우리 주위를 보면 가정의 폭력성이 그대로 자녀에게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아무리 자신이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것을 그대로 보고 자랐기 때문에

자기 의식속에 무의식적으로 그것들이 세뇌되어지고 후에 그러한 폭력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괴롭힘 역시도 자라면서 경험하고 지켜봐온 행위들을 대물림하고 있다고 말한다.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괴롭히는 사람도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한다.

이러한 괴롭힘이 악순환 되는 것을 끝내기 위해서는 나에게 피해를 주는 괴롭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거부하라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괴롭힘으로부터 당당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녀는 A.R.T을 제시하고 있다.

A.R.T방식이란  현실을 인정하기(Acknowledge), 나를 재평가하기(Reassess),행동을 취하기(Takeaction)의 약자로써,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 인간관계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다.

저자는 저자가 말하는 A.R.T의 방식을 그대로 실천하라고 한다.

1단계 문제를 인정하라

2단계 내 선택이 올바른지 확인하라

3단계 나의 선택, 행동으로 옮긴다

마지막으로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저자는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 당당해지는 방법을 제시하며 계속 격려하며 할 수 있다고 힘을 준다.

날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평생의 모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덮으며 나도 지금껏 내 인생을 살아오며 수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또 수없이 상대방을 괴롭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 자신이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해서는 그 대물림의 끈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적부터 직업 군인이신 아버지 아래서 엄격한 가정 교육을 받았고..

남들 다 삐뚤어 나가고 반항 한다는 사춘기 시절에도 부모님께 반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그야말로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랐다.

항상 아버지 앞에만 서면 난 주눅이 들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아래의 두 동생들도 아버지를 참 무서워 했다.

그것은 아마도 엄격한 아버지 아래서 자라온 환경 탓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겉으로는 활달해 보이는 성격이었지만 내면의 소극적인 성격탓에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은적도 많았다.

이 책이 앞으로 나의 삶에서 내 주위 사라들과의 관계에서.. 또 당당한 나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되었다.

책을 덮으며 거울 속의 나를 들여다 본다.

거울속에 당당한 내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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