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야코포 페르페티 지음, 김효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5월

이 책의 저자인 저자인 '야코포 페르페티'는 대학에서는 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영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있고,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컨설턴트로도 일하고 있다.

저자는 창의적인 생각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6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번 째 단계는 실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아이디어는 본질적으로 실화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것으로 아이디어의 본질은 모두가 공감하는 콘텐츠라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우리가 타고 갈 ‘B.O.A.T.S.(Based On A True Story)’, 즉 ‘배’가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적인 이야기((true story)'를 통해 아이디어가 출발한다는 것을 말한다. 현실을 담보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2단계는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상황을 만드는 기술이며 3~4단계는 아이디어의 가치를 알아보고 도움을 줄 사람을 찾고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단을 찾는 단계이다. 5단계와 6단계는 각각 아이디어 실행과 성공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바다와 파도 -> 바람 -> 물과 암초 -> 항구 -> 별로 표현되는 키워드를 통해 아이디어의 바다를 항해할 준비를 하게 해준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현실화 되지 못하는 상품은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기본 골격은 로드맵으로 영감을 성공적인 아이디어로 실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지점들을 잇는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기업들의 사례도 담겨 있다. 큰 성공을 거둔 벨기에의 TV 광고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13가지 특징을 살펴본다.

코카콜라가 성공한 이유는 코카콜라라는 제품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코카콜라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소비자가 스스로 알게 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마케팅을 하였으며, 그 안에 스토리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공한 기업들은 예술, 경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발상 사례들로부터 성공한 아이디어의 조건을 도출해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의 상상력을 한층 새롭게 뛰어넘게 해줄 발상 전환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