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박스 리더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토이 박스 리더십 Toy Box Leadership - 장난감 상자에서 발견한 리더십의 비밀
론 헌터 주니어 & 마이클 E. 와델 지음, 박종윤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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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더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10가지의 장난감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추출해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한다.

레고를 통해 인간관계를 이야기 한다. 그 원리는 연결되면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리더는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관계는 획일화가 아니라 단결에서 비롯되며 조직을 통합하려면 팀을 한데 묶는 능력과 팀별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슬링키 도그를 통해서는 비전을 이야기 한다. 그 요지는 끌어당긴 뒤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리더의 자질중에서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조직원들에게 미래의 비전에 대해 제시해야 한다. 리더는 누군가가 따라잡기 전에 움직여야 하며 리더가 팀원들을 충분히 끌어당기지 않으면 팀원들은 제자리에 머물 뿐이라는 속성을  들고 있다.

플레이 도를 통해서는 멘토링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플레이도의 성분은 물과 전분, 소금, 윤활유와 방부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성분들이 반죽의 변함없는 본성을 지켜준다. 이처럼 늘 변함 없는 자세로 멘토링을 받기 위해서는  겸손, 학습능력, 그리고 욕심을 들고 있다. 이 세가지를 갖추었다면 다음으로 틀을 선택해야 하는데 더나은 리더가 되려면 사람이나 책같은 틀을 선택하거나 , 아니면 그저 귀를 기울이며 듣는 경청을 하여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성공은 의도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일을 통해 따라오는데 플레이 도에서 배우는 리더의 특성도 재미있는 발상중의 하나인것 같다.

루빅 큐브를 통해서는 방향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루빅 큐브 퍼즐은 에르노 루빅이라는 29세의 헝가리 건축학교수가 1974년에 발명한 것으로 1982년까지 1억 개 이상이 팔린 글로벌 히트상품이 된 장난감이다. 이 큐빅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매년 한자리에 모여 큐브를 완성하는 기술과 시간을 겨루는데 최초의 공인 신기록은 19초로 비결은 '원칙'아니면 '속임수' 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큐빅에서 윤리적인 리더의 원형을 찾았다. 이제는 리더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비윤리적인 일을 자행함으로써 자신의 성품을 망가뜨릴 것이 아니라 , 역으로 사업의 성품을 개선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흔들목마는 타고 있는 동안은 멋있게 보이고 신도 나지만 실은 아무데도 갈 수가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장난감이다. 저자는 슬프게도 많은 리더들이 날마다 흔들목마를 타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이야기 한다. 사람들은 끝없이 가능성을 확장하고 진부한 발전을 멀리하는 리더를 따르는데저자는 이를 통해 효율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외에도 요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리틀 그린 아미 맨, 라이트 브라이트, 오뚝이라는 장남감을 통해서 축약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해줌으로써 장난감이 리더십을 가르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점은 저자의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자안감 하나하나에 대해  감탄하면서 읽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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