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 짓기 Outdoor Books 7
정직상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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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통나무집 짓기-정직상지음




현대 우리나라의 주거공간형태는 정부주도의 주택공급정책에 힘입어 우후죽순격으로아파트건설이 늘어난덕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로된 숲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러한 아파트는 거주의 공간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경제적인 원인에 의한 거주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이 차츰 전원적인 환경에서 거주를 하는 것을 꿈을꾸고 있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을 다른가지보다 우선하는 인생관으로 교외에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주5일제 근무의 도입이후 교외에 팬션을 짓고 주말만은 교외에서 사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70년대 유행하던 유행가중에 이런 노래가 있다.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가사로 유명한 곡이다.

우리들 가슴속에는 이 그림같은 집이 어쩌면 잠재의식속에 꿈으로 간직하며 사는지도 모르겠다. 이책 <통나무집 짓기>는 이런 꿈을 간직하고 실현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담한 크기로 만들어진 핸드북스타일의 실용서이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연재료로 지어진 고건축물이 그렇듯 제대로 시공하고 잘 관리한 집은 300년 이상 끄떡없어 한번만 잘 지으면 대대손손 물려줄 수도 있다는 견고함을 장점으로 하는 통나무집의 건축에 있어 기초지식에서 마감 작업까지 내손으로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통나무집 직기 지침서인 셈이다. 이책의 특징은 통나무집을 짓는 과정을 작업 순서에 따라 기술하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과정을  비쥬얼하게 사진과 글로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모두 5부분으로  나누어 기초지식, 조적방식의 통나무집 만들기, 목구조 방식의 통나무집 만들기, 마감공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나무집 건축 용어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초보자도 누구든지 이책을 보고 따라하면 쉽게 통나무집을 지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쉬운점은 전원주택으로 통나무집을 지을사람들에게 목재나 자재등의  대충적인 가격이나 구입요령들도 부록정도로 조사하여 수록해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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