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정적
김영옥 지음 / 문이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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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표제작 (숲의 정적)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김영옥작가님의 첫 소설집 「숲의 정적」에서 주로 무기력해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데 이들을 보며 읽는 나 자신도 무기력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껴버렸음.
(양산)의 양산에 수놓을 명화를 고르고 있는 그녀, 스물다섯의 구체관절 밀랍인형인 ‘지오‘ 를 만들어 윗층에 사는 소녀같은 60대 아주머니에게 선물로 주는 (숲의 정적)의 기정 이 두 사람이 내 마음 속에 들어 오게 되었음.
작가님이 쓰실 작품들이 기다려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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