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작가님의 신작 소설집 「뱀과 물」의 표지를 두고 한 인터넷서점에서는 별점테러를 하고 벌거벗은 여자(소녀)의 모습이 음란하다며 평을 남긴 분들이 있는 데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을 읽어보면 이런 표지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특히 표제작 (뱀과 물)은 가학적이어서 읽으며서 몸서리치게 되었음.나도 ‘배수아킨트‘가 될 수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