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읽어요. 세번째, 고은규 소설집 : 오빠 알레르기]
이번에는 2편을 선택하였는 데 하나는 앞서 올린 조경란작가님의 짧은 소설 「후후후의 숲」이었고 2번째로 선택한 소설은 고은규작가님의 첫소설집인 「오빠 알레르기」(작가정신, 2016) 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조경란작가님과 달리 고은규작가님의 작품은 2010년에 출간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트렁커」부터 순서대로 만났는 데 트렁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인상적이어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데스케어 주식회사」에서는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챙겨드리는 사업을 하는 인물이 인상깊었고 작년에 출간되었던 「알바패밀리」도 재밌게 봤는 데 첫 단편집의 제목이 「오빠 알레르기」라고 하니 궁금하네요. 같이 읽으실 북플 친구 1분에게 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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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쯤되면 제가 여유가 있다거나 뭔가 출판사와 괸련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관계가 없고 여유로운 편은 아니지만 같이 읽고 싶은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