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17세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이경화 지음 / 르네상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달콤하면서도 성스러운 17살 소녀 미소의 종교와 우정 그리고 시나브로 다가오는 사랑이야기가 잘 섞여진 소설이었어요. 미소가 다니고 있던 참다운 교회의 목사가 바카라라는 도박을 신도들이 낸 십일조와 헌금으로 하여 탕진해 경찰에 붙잡혀 참다운 교회는 없어지고 그 앞에 있던 다모아카페에 자주 갔었는데 그 곳에서 또 다른 종교인 다모아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학교에서는 미소는 나름 성적이 우수하지만 존재감이 없어 아라, 설희, 예은이와 함께 다니지만 이 세명의 친구들에게도 특별한 존재가 아닌 약간 겉돌게 되는데 부모님의 가게사정이 나빠 다니던 학원을 그만둘 수 밖에 없게 되는 등 하나님이 미소에게만 시련을 주시는 와중에 강아지 눈에 이름이 거시기 한 안성기가 미소에게 니가 좋아라며 다가오고 새로 들어간 다모아교에서 이성교제는 금지하기에 사랑과 종교에서 흔들리게 되는데요. 다모아교라는 듣도 보도 못한 종교에 들어가 아버지를 따르게 되고 은수, 진수라는 명칭을 이름 앞에 달고 나중에 은수식을 미소가 받게 됩니다. 드레스를 입고 받는 데 안에는 속옷만 입고 받는 것이 좀 의아하다 했는데 알고 보니 바카라를 했던 참다운교회 목사와 비슷한 아니 더 나쁜 괴물이더군요. 은수식을 핑계로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뭇가지으로 몸을 만지고 처음 미소가 은수라는 명칭을 받을 때는 이마에 뽀뽀하고 몸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지만 미소는 저항을 하지 않았는데 은수식에서 미소를 만지려하자 피했고 그 뒤 성기의 외삼촌과 경찰이 들이닥쳐 다모아교의 악행은 끝이나고 성기와 미소도 더 친하고 더 애틋한 사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너무 길게 썼네요. 읽고 난 후의 느낌을 멋지게 적으려고 하니 잘 안되고 줄거리위주로 쓰네요. 열심히 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