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의 무덤 위픽
이하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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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시리즈의 시즌 1이 총 50편인 데 그중 절반에 해당하는 25번째작품은 지금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화학을 전공하며 소설을 쓰시는 이하진작가님의 [확률과 통계]가 아닌 [확률의 무덤].
소설의 첫 부분부터 파동함수나 코펜하겐 해석같은 전문 용어가 나와 너무 어렵지 않을까했는 데 세계 최초로 양자 시간 도약을 실현하고자 17차에 이르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가 연구원의 실종이라는 어마무시한 뉴스가 도배되고 있던 와중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사라진 연구원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물론 단편이었지만 금세 읽어나갔음.
아무런 걱정도 고민, 고통같은 게 없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긴 할 것인가? 하는 원초적인 질문과 단순한 소망이 읽고나서도 내내 떠올랐는 데 막상 오게 되면 재미없지 않을까하는 그런 고민이......
이하진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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