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아코디언 클럽 위픽
김목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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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시즌 2가 7월로 예정된 가운데 읽게 된 22번째 작품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번역도 하시며 싱어송라이터인 김목인작가님의 [마르셀 아코디언 클럽].
사실 아코디언의 실물은 커녕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부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했는 데 그건 아코디언이 아니라 멜로디언이라는 악기였다는 것을 뒤늦게 떠올랐을 정도로 아코디언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었던 내게 이 단편을 읽으며 아코디언에 대해 아주 잘 알게 되었다고는 솔직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유명했던 뮤지션이 연주했던 카바뇰로를 프랑스에서 경매로 우연한 기회에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그 험난했던 여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실물(작가님이 소설의 첫 시작에 올려주신 사진을 보며)을 본 적은 없지만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김목인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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