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꽃 위픽
정이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픽 시리즈의 20번째는 상담, 놀이치료사이시기도 한 정이담작가님의 「환생꽃」이며 알라딘중고서점 우주점(대전시청역점)에서 구매했으나 부록과 띠지가 없이 책만 덩그러니 와서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부산점)에서 새로 구매(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위픽 시리즈의 마지막임.)하였음.
사랑해,라는 말 한 마디만 남기고 떠나버린 너와의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인도의 콜카타에서 바라나시까지의 여정을 시작하는 인물이 뛰어오르지 않으면 타지 못하는 인도의 열차와 이성으로 인식하여 추근덕대는 작자들과 친절을 베풀지만 그 뒤에 바로 돈을 요구하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만나며 네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곳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 같지만 빙글 빙글 돌아가는 것 같고 읽으면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 꽃잎에 베인 듯한 느낌이 들었음.
해가 떠오르고 갠지스 강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강물에 몸을 던지는 이들을 뒤로 태양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보트에 있는 아마도 너를 평생 그리워할 인물을 눈과 마음에 담고 싶음.
정이담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