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블 위픽
이종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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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시리즈의 6번째로 「커스터머」를 쓰셨던 이종산작가님의 「블루마블」이었음.
이 작품도 예스24에서 구매후 중고로 팔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하니 역시나 띠지나 부록 한 장의 소설이 없어서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매하였음.
이 작품부터 인쇄 서명본으로 바뀌었음.
보드게임인 모노폴리와 부루마블과 연관이 깊은 제목으로 푸른(영어로 블루), 구슬(영어로 마블)이 매거진 「캐치」의 10주년 특집호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업무에 당첨되어 야근을 함께하게 되고 푸른이 집에 있던 하루에 2번 울리는 뻐꾸기 시계에서 뻐꾸기가 튀어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살아 움직이며 방 안에 거대한 보드게임 판이 생기게 되어 푸른이 주사위를 던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음.
지금까지 읽은 위픽 시리즈 중에는 가장 긴 분량(물론 출간된 책들 중에서는 도진기작가님의 「애니」와 이혁진작가님의 「단단하고 녹슬지 않는」에 이어 세번째)이지만 금세 읽었고 다 읽고나서는 푸른과 구슬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물론 갇혀 있다 나오게 된 눈치빠른 뻐꾸기도 응원하고 싶음.
이종산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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