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오늘의 젊은 작가 39
김홍 지음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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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블랙핑크와 콜라보하여 출시된 맛있는 오레오과자를 가지고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선보였던 첫 장편소설「스모킹 오레오」, 작가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한국문학계의 주성치라며 홍보한 첫 소설집 「우리가 당신을 찾아 갈 것이다」이어서 내놓는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작가의 39번으로 낙점된 두번째 장편 「엉엉」은 아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유명 인사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며 대통령이 되며 눈물이 멈추지 않아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이 마비가 되는 그러한 실정을 그려내고 있어 읽으면서 당혹스러우면서도 묘하게 빠져들고 있어 이 소설을 쓰신 김홍작가님의 정신적 세계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감정을 한 번 받아보게 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과 함께 이미 김홍작가님의 작품세계에 세뇌되어 버린 저를 구원해줄 대상이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자기 집마냥 들락날락거리는 제 본체로 추정되는 이에게 일러두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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