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4번째는 임국영작가님의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인데 실린 단편에서는 <로봇수사대 K캅스>, <꾸러기 수비대>, <빨간 망토 챠챠>, <슬램덩크>, <카드캡터 체리>같은 애니메이션(어크로스 더 투니버스)이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보아의 <No.1>, 싸이월드 BGM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리스타일 <Y> 같은 대중가요(코인노래방에서)가 <보글보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같은 오락실게임부터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2>같은 PC게임(추억은 보글보글)까지 어떠한 유추없이 직접적으로 소설 속에 등장합니다.
또한 수진을 좋아했으나 수진과 지수의 사이를 우연히 알아버린 만경이 그들을 피하기 시작하여 평범한 직장인으로 성장(어크로스 더 투니버스)하고 어릴 적에 정우와 뜻하지 않게 입맞춤 한 후부터 정우와 거리를 두어 지금은 연인과 함께 코인노래방에 가는 ‘나‘(코인노래방에서), 과거 속에 파묻힌 도진이 아프다하는 것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원경(추억은 보글보글)의 모습이 되게 현실적이지만 뭔가 이물감이 느꼈는 데 혹시 임국영작가님이 100% 순수창작으로만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어느정도의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가공하신 것인지 실제였다면 그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은 것인지 최근 일을 계기로 궁금해졌습니다. 확신이 들 때까지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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