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몰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5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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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 5번째로 강지영작가님의 「살인자의 쇼핑몰」이 출간되었고 알라딘에서 친필서명본을 팔길래 구매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중학생이었던 시절부터 이미 성인처럼 덩치가 컸고 이마 가장자리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사십대로 보인 삼촌 진만이 도박을 배우고 고등학생이 되기 전이 홀연히 사라지다가 지안이 태어나기 하루 전에 돌아왔고 부모님이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 또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진만이 잡화점 이른바 쇼핑몰을 잘 운영하다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데 스스로 목숨을 버릴 만한 사람도 아니지만 수입이 좋지않던 쇼핑몰에서 300만원어치를 주문한 사람이 있고 삼촌의 통장에서는 8억원의 잔액이 찍혀져 있어 지안이 수상하게 여기고 어릴때부터 안면이 있었던 사진관집 아들 정민과 함께 삼촌이 남긴 쇼핑몰을 정리하는 와중에 뜻밖의 사실과 인물들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진행되어 안 그래도 170여쪽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금방 읽어냈습니다.
사실 아쉬운 것은 짧은 분량이어서 숨겨지거나 생략되어 있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데 찬찬히 읽어보고 싶었는 데 금방 읽게 되어버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흥미로웠고 이야기의 반전이나 결말 또한 인상적이어서 또 읽어보고 싶습니다.
강지영작가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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