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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삶 ㅣ 문학동네 청소년 45
이금이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평점 :
청소년문학에서 믿고 읽는 작가님 중 한 분인 이금이작가님의 「허구의 삶」을 읽어봤습니다.
지금도 온 세상이 코로나로 들썩들썩 하는 데 이 것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요?
외삼촌이 운영하는 제일 상회에 심부름을 도맡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상만이 우연히 쌀 배달을 허구라는 전학생의 집에 하게 되면서부터 허구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은주라는 또래 여학생에게 상만이 첫 눈에 반하게 되는 이 이야기가 실은 우연이 아니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했는 데요.
그 때 상만이 은주에게 고백하여 은주와 사귀게 되고 결국 은주와 결혼했다면, 법대에 진학하지 않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면 아니 허구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작은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지 않았다면, 알라딘에서 이 책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더 나아가 문학동네에서 이 책을 출간하지 않고 이금이작가님이 이 소설을 쓰지 않으셨다면......
아무튼 「허구의 삶」을 읽을 수 있게 해주신 이금이작가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금이작가님,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4/pimg_76611215624578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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