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안 읽고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 같은 영상 매체만 보고 있으니 내 머리가 멍청해지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어쩔 수 없이 이제부터 조금씩이라도 짧은 글을 써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을 실천하는 것뿐...
1.
그런데 뭘하지?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할 말이 없으니 할 말이 없는 것 자체'를 글로 써야 하나?
아니 이왕 쓰기로 했으니 요새 품고 있었던 정치적인 생각들을 마구 글로 쓸까?^^;;
음... 그건 못하겠구만.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정치적인 생각들을 글로 쓰는 걸 하지 않기로 했으니.
내 머리를 스치던 정치적인 생각들은 다 날아가고,
다시 다른 생각을 해본다.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해서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 자체를 여백에 채우고 끝내련다. ㅎㅎㅎ
어차피 짦은 글을 쓰기로 했으니 이 정도 쓰는 것도 다행이다.
다음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