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어떤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책을 읽으면 읽고나서 반드시 서평을 쓰자고.
그러나 이내 말도 안 되는 망상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말만 했지, 지금까지 한 번도 이루어본적이 없었거든요.
망상이라는 걸 아니까, 마음은 편해지네요.^^;;
근데 마음 한편에는 편해지는 마음을 씁쓸해하는 면이 있어요.
이왕 망상이니까 망상답게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해 서평을 쓰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백지만 보일 뿐.
이게 지금 저의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