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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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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저렴한 가격, 괜찮은 품질,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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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시선 영한대역문고 35
토마스 하디 외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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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다소 작기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내용을 담기가 쉽지 않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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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6 - 파동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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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 과학탐구보고서 대회에서 헤맸던 주제가 이제야 나왔다며 통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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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바나 미래의 고전 8
명창순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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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에 가본 지도 무척 오래다. 아이들이 어려울 때 가을소풍으로 김밥 싸서 다녀온 뒤로는 통 못 갔다. 이 책 보니까 동물원에 가고 싶어진다. 그런데 그런 생각 가지면 안 되는데...인간들의 이런 욕심이 이 책의 주인공 사바나원숭이의 불행을 낳았는데 말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대전에 새로 동물원에 생기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소남우는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생 남자 애다. 이름 때문에 별명은 소나무인데, 부모 없는 상처를 혼자서 감당하다 보니 말수가 적어 별명 앞에 ‘생각하는’이 붙어 ‘생각하는 소나무’가 별명이 된다.

  동물원에 생기는 근처 마을에 살고 있는 남우와 그 친구들은 동물원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동물원 개장 전에 몰래 울타리를 넘어 동물원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못 하고 그들 제일 가까이에 있는 유인원사에 들어가지만 아직 동물들은 와 있지 않았다.

  드디어 동물들이 동원들에 입성하게 되고, 남우와 그 친구들은 길가에서 동물들을 싣고 가는 트럭을 보게 된다. 거기서 남우는 동물원에 들어가는 마지막 동물이 사바나원숭이를 보게 되고 그 원숭이에게 손에 쥐고 있는 사과 한 개를 건네준다.

  그 후부터 남우는 슬픔에 젖은 사바나원숭이의 눈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그 원숭이가 동물원에 도망치는 일이 일어난다. 남우는 부모와 떨어져 아프리카에서 아주 먼 한국 땅까지 오게 된 사바나원숭이를 부모가 없는 자신의 처지처럼 여겨 그 원숭이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래서 늘 그 원숭이를 생각하던 남우에게 꿈에서처럼 사바나원숭이가 찾아온다. 하지만 사바나원숭이는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다시 동물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에 남우의 엄마가 찾아온다. 오랫동안 떨어져 살고 있던 엄마를 만나는 일이 기쁘겠지만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슬픔에 남우는 몹시 힘들었다. 그러나 남우는 사바나원숭이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헤어짐의 고통을 참아낼 수 있다.

  이렇게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아파하고 성장하는 남우의 이야기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랫말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아픔은 주고 싶지 않다. 그리고 이 책은 동물원에 끌려온 동물들의 처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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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섬 비룡소의 그림동화 80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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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가뜩 다양한 괴물들이 그려져 있다. 지네처럼 발이 많고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 몸은 트리케라톱스처럼 등에 뾰족한 세모 모양의 뿔들이 가득한데다 혀는 네 갈래로 갈래진 괴물, 머리에 화살 같은 것이 두 개 삐죽 솟은 데다 연기가 나는 작은 연통이 달렸고 꼬리에서도 불을 뿜는 괴물, 온몸에 비늘이 가득이 돋은 괴물, 눈은 세 개에다 뾰족한 이빨에 다리도 많은 괴물, 몸은 악어 모양에다 머리에 뿔도 잔뜩 있고 눈도 세 개인 괴물 등 다양한 모습이다. 정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괴물이란 괴물은 다 그려놓았다.

  아이들은 만화를 그리거나 이야기를 상상할 때 영웅과 악당 또는 영웅과 괴물간의 대결구도를 좋아하는데, 그 때 이용하면 좋을 괴물 모습이 총출연한다. 아이들의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가 이 책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귀신백과, 괴물백과 같은 종류의 책들을 아주 좋아한다.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모습의 괴물들이 우글우글한, 그래서 ‘엉망진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섬 이야기인데, 이곳에서는 자라는 식물마저도 괴물처럼 생겼다. 가시투성이에 배배꼬인 모습이 일반적이다. 그곳은 한 시간마다 지진이 일어나고 시커먼 회오리바람과 천둥 번개가 몰아치고 소나기 폭풍과 먼지바람이 한데 뒤엉켜 휘몰아치는 아주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다. 지옥이 따로 없다.

  게다가 밤이면 꽁꽁 얼어붙고 낮에는 화산이 불을 뿜는다. 그래서 이 섬 주변의 물은 펄펄 끓는데, 그 물에 사는 물고기들도 모두 괴물 모양이다. 아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심해생물들을 보는 느낌이다. 생활환경이 다르면 사는 모습도 달라지고 생김새도 달라지듯이 이곳에 사는 생물들도 그들에 환경에 걸맞은 끔찍한 모습들을 하고 있다.

  이곳의 땅 위나 하늘에 사는 동물들의 생김새도 역시 바다 속 생물과 별 차이가 없다. 온갖 총천연색으로 아름다운 빛이지만 무시무시한 생김새 때문에 아름다운 색채가 더 기괴하게 보인다. 성질도 생김새처럼 온순하지 않아서 늘 싸우고 부수고만 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기적이 일어난다. 그것도 작은 꽃 한 송이에 의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모르지만 씨가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피어낸다. 그동안 이처럼 아름다운 것을 전혀 본 적이 없는 괴물들은 꽃을 보자 무섭고 기분이 나빴고 그 때문에 더욱 더 싸우다가 결국 모두 죽게 된다. 그 후 섬에는 기적처럼 꽃이 더욱 더 퍼져 나가 아름다운 꽃이 가득 찬 낙원이 된다.

  이야기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지옥 같은 세상도 작은 꽃 한 송이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는 온갖 괴물을 구경할 수 있는 기이한 즐거움을 주지만, ‘세상의 변화는 작은 시작으로 비롯된다’는 소중한 교훈도 전해준다. 누가 먼저 꽃이 되느냐가 아주 중요하겠다. 괴물 같은 사람, 꽃 같은 사람 중에 무엇이 되겠는가? 물론 꽃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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