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와 리코더 지식 다다익선 5
마르코 짐자 지음, 강혜경 옮김,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그림, 엄태국 읽음 / 비룡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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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이들에게 될 수 있으면 많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고 악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악기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지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최소한 악기 한 가지 정도는 능숙하게 다루게 하기 위해 가르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티나와 피아노>에 관한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책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아마 악기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티나와 ~>라는 시리즈물인 것 같다.

  제목을 보고도 알 수 있었겠지만 이 책은 리코더에 관한 애기다. 티나라는 아이가 리코더 연주자인 엄마를 보고서 리코더를 배우고 싶어 한다. 이 책은 티나가 리코더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리코더의 종류와 역사뿐 아니라 리코더를 부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틴휘슬, 팬플루트, 플루트, 피콜로 같이 피리의 종류에 속하는 악기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게다가 CD가 딸림 자료로 있어서 이 책에 소개된 악기들의 연주곡들을 들려주며 티나가 연주하는 리코더 곡도 들려준다. 따라서 악기 공부는 물론이고 음악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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