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스도쿠 200문제 초급⦁중급 -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멘사 스도쿠 시리즈
개러스 무어.브리티시 멘사 지음 / 보누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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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스도쿠는 주어진 숫자를 가로세로 중복되지 않게 풀이하는 게임이다. 숫자가 막혀서 진도가 나가지 않으면 은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고심하다 문제의 돌파구를 찾았을 때의 희열감은 언제나 짜릿해서 밤마다 치루는 의식처럼 스도쿠를 풀고 있다.

보누스에서 나온 스도쿠 책은 꽤 다양하지만 책 사이즈는 모두 같아서 시리즈별로 다 풀이해 모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직전에 풀이한 책은 보누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였는데 기본 스도쿠 문제만 가득 했었고 한 페이지에 위아래 두 문제씩 나와 있었다. 헌데 이번에 받아보게된 '멘사 스도쿠 200문제 초급 중급'은 한 페이지에 한 문제만 담아서 스도쿠의 칸과 숫자가 큼직해졌다.

500문제에서 200문제로 많이 줄어들어서 살짝 서운할 뻔 했지만 이번 책에서는 새롭게 기본 스도쿠 이외에도 직소, 연속, 후보숫자, 확장 부등호, XV, 지렁이 스도쿠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받자마자 너무 신났다.

500문제를 풀이해 본 짬이 있어서 그런지 기본 스도쿠 문제는 쉽게 쉽게 풀이해 넘겼다.

나처럼 기본 스도쿠의 문제에 많이 익숙해진 다음에 다양한 스도쿠를 도전하면 좋겠지만, 스도쿠 풀이는 언제나 즐겁기 때문에 사실 어떤 책을 먼저 봐도 무방하다.

직소 스토쿠는 기존 3x3칸에서 불규칙한 모양의 굵은 선이 하나로 묶여 1부터 9까지 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변함이 없는 것은 한 줄에 1부터 9까지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분명 재미있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힌트 숫자가 기본 스토쿠에 비해 현저하게 적게 주어지기 때문에 풀이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나는 직소 스토쿠가 가장 재미있었다. 따로 직소 스토쿠만 엮어 책을 만들어 줬으면!

연속 스토쿠는 81개의 칸에서 힌트 숫자를 3~4개 밖에 주지 않는다. 하지만 칸과 칸 사이의 파이프 모양이 있으면 두 칸이 연속하는 숫자가 들어가는 추가 힌트가 있어서 정말 흥미롭다. 예를들어 9가 적혀있는 파이프 칸에는 무조건 8을 적을수 밖에 없고 1이 들어있는 파이프에는 2밖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칸에 파이프만 그려진 칸의 숫자를 유추하기는 정말 어려웠다.

후보 숫자 스토쿠는 아무런 숫자를 내주지 않고 연결되는 칸의 후보 숫자를 보여줘서 직접 하나하나 넣어보며 풀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확장 부등호, XV 스도쿠 이건 숫자 막노동 이외의 공략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풀이한 문제도 없다. (좌절)

가장 재미있던 문제는 바로 지렁이 스도쿠였다. 스도쿠 칸위에 귀여운 지렁이 그림이 그려진대로 연속하는 숫자라는 힌트가 있는데 꼬리부터 숫자가 올라가는 힌트를 받아 겨우 풀 수 있었다.

스도쿠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스도쿠가 다양하게 등장하는 책을 받아 너무 즐거웠고, 답에 접근하는 방법을 더 궁리해봐야겠지만 그 시간이 매번 재미난다. 스도쿠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이번 책은 꼭 한 번 만나보시라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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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읽는 시
김현석 지음 / 보름달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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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요즘도 푹 자는 날은 드물지만, 나의 밤이 가장 길었을 때는 막 사춘기가 시작 되었을 때 였다.

밤새 컴퓨터를 켜놓고 다이어리를 꾸미고 라디오를 들으며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그 때.

'밤에만 읽는 시'를 읽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그때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밤에만 읽는 시의 저자는 대놓고 '웬만하면 밤에만 읽어달라' 권하는데 아무래도 사람의 감성이 충만해지는 시간은 모두 잠든 밤에 작은 불빛 아래 나에게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듯 하다. 그래서 그 시절의 내가 떠오르는 건가.

나 혼자 힘든 것 같아도

꼭 그렇지는 않고

그들만 편한 것 같아도

꼭 그렇지는 않더라

너도 나만큼

나도 너만큼

그렇더라

책은 손바닥에 올려둘만큼 작은 사이즈이지만 1일 1시 1페이지로 총 365페이지를 자랑하고 있기에 두께는 얇지 않다.

탁상 메모지처럼 마치 한장씩 뜯어 읽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의 이 책은 아무런 색이 없는 무지에 작은 손글씨체의 시가 여백을 가득 안고 담겨 있었다.

때문에 시를 읽고 떠오르는 메세지나 느낌을 여백에 적거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색을 입혀줘도 괜찮다고 말한다.

연필로 끄적이길 좋아하는 나에게 딱 좋은 종이 질감이라 이것저것 그려 넣어보니 꽤 재미나다.

시집이 아니라 낙서장이 하나 생긴 것 같다. 작가님은 이런걸 원한걸까?

작가의 이력을 몰라 연령도 알 수 없지만 아직 청춘이신건지 책에는 사랑 이야기가 많았다.

사랑에 가슴 뛰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시들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젊은(?)시절의 내가 그리워진다.

내 마음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건 얼마나 큰 일이였나.

지금은 누구한테 줄 마음도 여유도 없는 내가 참 삭막하게 살고 있구나 싶었다.

그래도 시를 읽으며 감성 한 스푼 더 담아본다. 내 잠은 더 줄게 생겼지만 ^^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글도 있고 가족을 향한 사랑이 보이는 시도 있었다.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글로 적인 시라 더욱 좋았다.

아! 그리고 이 책의 많은 시들에는 제목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시의 제목도 읽는 사람 마음대로 정해서 적어도 된다고 한다.

나름대로 고심해서 제목을 정해놓고 다음날 펼쳐보고 웃게된다. 그래도 좋다. 이건 나만의 낙서장이니까!

밤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시집이였다.

오늘은 나를 쉬게 하자

내일 다시 씩씩하게

걸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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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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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요즘은 아이나 어른이나 어휘력.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곤 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문해력에 관심이 많아져 아이들에게 책읽기, 한자어, 고사성어, 속담 등을 자주 노출 시키고 있지만 솔직히 '관용구'를 따로 공부시킬 생각은 못 해봤었는데 이 책을 받아보자 이것도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용구는 일상 생활 속 대화나 영상, 책 등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것 같은 표현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이미 뜻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쉬워보였고, 아이는 문장만 보고 속 뜻을 이해하기는 어렵겠단 생각은 들었다.

왜냐하면 관용구는 문장 그대로 해석하면 뜻이 전혀 맞지 않는게 많기때문이다.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책에는 백여가지 관용구가 등장한다.

책을 읽기 전, 아이에게 '가시 돋다'는 말이 무슨 뜻인줄 아냐고 물어보니 식물의 가시가 돋아난다는 뜻이라고, '국물도 없다'는 밥은 있고 국은 없다라고, '눈도 깜짝 안 하다'는 눈싸움을 이야기 한다고 답해서 나를 당황시켰다.

책 구성은 해당 관용구의 뜻을 한 두줄로 설명하고 그 다음은 재미있는 일화를 그린 그림이 가득 채우고 있다.

글송이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시리즈는 전에도 아이와 함께 본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엉덩이를 머리에 뒤집어 쓴 펭덩이와 똥모양의 똥군이 그려진 일러스트가 그저 저학년 아이가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라 선택했었는데 웃기기만 해보이는 단순한 그림들 속에 관용구의 해설이 생각보다 잘 담겨있어서 매번 잘 보고 있다.

만화가 대부분이여서 그런지 아이는 책을 정말 빨리 완독했다.

그렇게 빨리 읽고나서 이 많은 표현을 이해는 다 했을까 싶어서 '간 떨어지다' 뜻을 알고 있냐고 물으니 엄마가 문 뒤에서 숨어있다 나타나서 워!하고 놀라키면 나는 간이 떨어진다 라고 제대로 설명한다. 정확하게 책에 나오는 표현을 기억하고 읊지는 못해도 등장했던 만화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기억한걸 보니 이 책을 읽히기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간이 콩알만 해지다, 간이 크다 같은 '간' 이라는 신체기관에 대해 나오는데 책에서는 간이 영양분을 저장하고 몸 안의 나쁜 물질을 없애주는 일을 한다는 깨알 지식도 전한다.

그리고 이런 관용구를 사용할때는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도 살짝 알려주고 있다.

아이가 뜻을 물었을때 설명해주기 어려운 관용구도 있는데 앞으로는 책의 도움을 받으면 되겠다 싶다.

물론 아이는 우당탕탕거리는 만화에만 관심이 많지만 그래도 자꾸 표현을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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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늦지 않게 도와줘! 시계와 시간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1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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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스마트폰 때문에 디지털 시계가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지만 아직까지 벽시계를 이용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시계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시곗바늘은 숫자로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수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시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초침이 한 칸씩 돌아가는 원리부터 시간이 흐르는 방식을 알게 되는 것이라 시계를 읽는 다는건 참 중요한 교육인것 같다.

'씽씽레츠고 늦지 않게 도와줘! 시계와 시간' 책에서는 시계를 읽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몇 시는 금방 짧은 바늘을 보고 알아도 몇 분을 이해하는건 좀 시간이 걸리는데 10분, 5분, 1분 단위를 나눠 알려주고 시각을 읽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금방 시간을 이해하게 된다.

딱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보면 더욱 좋은 것은 이 책은 재미난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야채나 과일처럼 귀여운 모양과 이름을 하고 있어서 친근한데 곳곳에 사진과 만화를 수록하여 아이들의 읽기를 수월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시계를 읽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 싶겠지만 몇시 몇분이라는 숫자로 된 시각뿐 아니라 몇시 반, 몇시 몇분 전 같은 용어는 처음 시계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텐데 만화가 참 친절하게 이야기 해준다.

2장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시간과 시간 사이에 몇분의 시간이 흘렀는지 계산하는 방법도 나온다.

시계를 확실히 이해했다면 나아가 일주일의 개념과 월도 공부한다.

단순히 시계를 보는 방법이 나와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딱 아이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내용이 나와 좋았다.

씽씽레츠고 시리즈를 찾아보니 시계뿐 아니라 모양과 구구단, 도형과 분수처럼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았다.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면 학교 공부를 할 때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것같아 시리즈를 차근차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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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기묘한 소원 4 : 영원한 6학년 디즈니 기묘한 소원 4
베라 스트레인지 지음, 윤영 옮김 / 라곰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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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내가 어릴 때 디즈니 애니매이션은 몇 번을 돌려봐도 재미있게 보곤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저 문구 캐릭터로만 알고 있어서 너무 아쉽다. 헌데 작화가 너무 예뻤던 디즈니 애니매이션에서 요즘은 빌런들이 더 인기가 좋다고 한다.

빌런들이 악당짓을 하는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나?

생각해보면 디즈니속의 착한 주인공이 있으면 항상 악당들이 존재했었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빌, 인어공주 속 문어마녀 우르슬라, 백설공주의 그림하일드,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말레피센트 등등 .. 다양한 빌런들을 이용해 이번엔 아예 디즈니에서 작정을 하고 빌런들을 내세운 재미난 어린이 동화를 내놓았다. 디즈니 기묘한 소원 4권에서는 피터팬의 후크선장이 등장한다.

후크선장은 과연 아이의 어떤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일까 궁금해서 얼른 읽어보았다.

"영원히 아이였으면 좋겠어."

공부는 학년을 올라갈수록 많아지고 엄마의 잔소리도 늘어나는 것 같아 배리는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무척 겁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양박물관에 들렀다가 선장 제임스 후크의 갈고리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 갈고리를 소유한 사람은 그게 누구든 절대 자라지 않게 된다는 내용도 읽게되는데 이 '절대 자라지 않는 능력' 이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그만 갈고리를 가방에 넣고 돌아온다.

사실 배리는 생일이 싫었다. 배리는 자라고 싶지 않았다. 엄마 말이 맞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배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P.68

그리고 계속 아이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품은 다음 날, 배리는 날짜가 흐르지않고 다시 되돌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다고 했더니 진짜 시간이 흐르지 않게 된것이다. 그뿐만이 아니였다. 숙제를 하지못해 선생님께 혼이 나야하는데 선생님은 배리가 절대 자라지 못할것이라며 영원히 학교 숙제를 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게다가 먹고싶은 것은 뭐든 먹고, 먹기 싫은 것은 안먹어도 된다는 엄마까지!

이게 왠떡이냐 싶었겠지만 바로 다음 날 배리는 나이가 어려 콘서트에 못가는 일이 벌어진다.

배리와 친구들은 이 공연을 보러 갈 날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친구들은 되지만 나이가 멈춘 배리는 갈 수 없댄다.

나중에는 친구들은 중학생이 되지만 배리는 중학교에도 갈 수 없다고 하고... 후크 선장의 공포스런 목소리는 커져가고..

나이를 먹지 못한다는건 좋은게 더 많을까, 나쁜게 더 많을까? 결국 배리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모두 털어놓고 방법을 모색해본다.

요즘 우리집 꼬마도 슬슬 공부양이 많아지자 뽀로로처럼 놀기만 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나이를 먹고 어른으로 자라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순리를 알려주는 듯 했다. 어른이 되는 것을 막연히 부담스러워 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 나이 또래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을 고민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재미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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