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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스위치를 켜라 - 실패와 축적의 시간을 뒤집은 위대한 생각의 전환
고명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평점 :
책은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분야에서 성공한 스토리를 담았다.축구 선수가 꿈이었으나 부상으로 좋아하던 축구를 포기하면서 1차 좌절감을 맛본다. 이후 우연히 연극반 친구의 권유로 연기를 접하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한다. 8년 동안 단역 무명 배우로 살았는데 이번엔 더 이상 앞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전혀 무관한 일에서 희망을 본걸까. 무너지지 않고 다른길을 찾게 된 이유가 뭘가. 어떻게 바다건너 실리콘밸리의 개발자가 되었나를 서술했다. 30대가 넘어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느꼈을 때 부정적인 것들. 즉, 비교, 불평, 남 탓을 버리고 자신으로부터 다시 시작하는지 알려준다.
첫째, 솔직하게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둘째, 부족함을 지금 상황을 인정하고 본질(상황)을 바라본다.
셋째, 운동으로 뇌를 깨우고 우울증도 없애며 근력을 키우자.
넷째, 지속적인 독서로 사고의 확장과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 삶의 철학, 정보 해석 능력을 쌓자.
다섯째, 의식적 노력으로 무의식을 컨디셔닝 하자. 일찍 일어나 시간의 질을 이용하자. 에너지가 생성된 아침에 중요한 일을 먼저하자.
여섯째, 잘 안된다고 포기하지말자. 지속적인 일 우공이산을 생각하자.
일곱째, 소식, 절주, 충분한 휴식 등 절제를 생활화하자.
저자는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지 않았지만 서른 두살 지금까지 살아왔던 길과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사고의 전환 결심은 쉽지 않았겠지만 긍정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 영어 한마디 못했고 독수리 타법에 C언어도 몰랐지만 남들과는 다른 한가지가 있었다고 봤다.
바로 이민을 준비했던 부모님의 영주권 신청. 이것은 남들과는 다른 혜택이다. 물론 이런 운도 그 사람의 운명이다. 스스로 이겨낸 노력이 뒷바침 되었기 때문에 직업 전환할 수 있었던 거다. 뭐든 내가 결정하고 해결하며 책임져야 한다.
학기, 취업, 봄 등 다시 시작하기 좋은 계절 이 책은 긍정의 힘을 줄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가볍게 일고 싶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자기계발서다. 더불어 개발자의 꿈을 꾸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