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

칸타타 147 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중 합창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 (Jesus Joy of Man`s Desaring, 독일어로, Jesus bleibet meine Freude)`

바흐는 라이프찌히 토마스 교회에서 일하던 때 매주 예배에서 연주하기 위해 칸타타를 작곡했고, 200여 곡이 남았다고 한다.

칸타타는 여러 악장으로 구성된 성악곡이다. 바로크 시대인 17-18세기에 성행하여 여러 작곡가가 칸타타 작품을 남겼지만 바흐가 단연 돋보인다. 교회 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나뉜다. 독창, 중창, 합창이 적절하게 배분되고 현악, 오보에, 바순, 플룻 등의 악기로 연주된다.

칸타타 147 번 마지막 합창곡인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은 지휘자 스토코프스키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또한 피아노, 오르간 등 여러 악기를 위한 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합창곡의 가사 내용은 이러하다.

예수님은 나의 기쁨의 원천이시며
내 마음의 본질이며 희망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근심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내 생명에는 힘의 근원이 되시며

내 눈에는 태양이며 기쁨이 되시고
나의 영혼에는 기쁨이며 보물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과 눈에서
예수님을 멀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칼 리히터(Karl Richter)가 지휘하는 뮌헨 바흐 관현악단(Munchener Bach-Orchester)와 뮌헨 바흐 합창단(Munchen Bach-Choir) 연주를 감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5C4bgWUA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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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0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곡, 예전부터 좋아했던 곡이에요.
페이퍼를 읽고보니, 제가 들었던 건 연주곡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거서님,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오거서 2015-12-09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합창곡도 관현악이나 독주 악기 연주곡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감동을 주는 음악임은 변함이 없지요.
서니데이 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