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
칸타타 147 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중 합창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 (Jesus Joy of Man`s Desaring, 독일어로, Jesus bleibet meine Freude)`
바흐는 라이프찌히 토마스 교회에서 일하던 때 매주 예배에서 연주하기 위해 칸타타를 작곡했고, 200여 곡이 남았다고 한다.
칸타타는 여러 악장으로 구성된 성악곡이다. 바로크 시대인 17-18세기에 성행하여 여러 작곡가가 칸타타 작품을 남겼지만 바흐가 단연 돋보인다. 교회 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나뉜다. 독창, 중창, 합창이 적절하게 배분되고 현악, 오보에, 바순, 플룻 등의 악기로 연주된다.
칸타타 147 번 마지막 합창곡인 `예수 인간의 소망과 기쁨`은 지휘자 스토코프스키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또한 피아노, 오르간 등 여러 악기를 위한 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합창곡의 가사 내용은 이러하다.
예수님은 나의 기쁨의 원천이시며
내 마음의 본질이며 희망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근심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내 생명에는 힘의 근원이 되시며
내 눈에는 태양이며 기쁨이 되시고
나의 영혼에는 기쁨이며 보물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과 눈에서
예수님을 멀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칼 리히터(Karl Richter)가 지휘하는 뮌헨 바흐 관현악단(Munchener Bach-Orchester)와 뮌헨 바흐 합창단(Munchen Bach-Choir) 연주를 감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5C4bgWUA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