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16주년 기념 특별 적립금이 8/1 지나면 소멸된다는 알림을 며칠 전에 받았는데 그 동안 잊고 있다가 어제 생각났다.
부랴부랴 책을 고르고 쌓인 마일리지, 적립금, 알라딘 머니 등을 끌어모아 책 3권을 주문하였다. 2시 전 주문 완료. 당일 배송 신청.
나보다 퇴근이 빠른 아내가 알라딘 택배를 수령하였다면서 상자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책에 관심을 보였다. 상자를 열기가 무섭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말엔 숲으로`책이 손에 들려 있었다. 간만에 만족스러운 책을 읽게 되었다면서 고맙다고 말했다.
적립금으로 책 몇 권 샀을 뿐인데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되다니! ^^; 일상에 이런 즐거움도 있나 싶다.
알라딘 16주년, 축하하고, 특별 적립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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