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한 사실은, 로든베리 가설과 그 가설이 대표하는 수세기 동안의 관점이 틀렸다는 것이다. 우리는 연습을 통해 공감을 키울 수 있고 그 결과 더 친절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놀랍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이는 수십 년 동안의 연구가 뒷받침하는 사실이다. 나의 연구실을 포함하여 많은 연구실에서 나온 연구 결과들은 공감이 고정된 기질적 특징보다는 기술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간을 들여 예리하게 단련할 수 있고 현대 세계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술 말이다.

타고난 상태에서 인류는 39퍼센트 정도 친절하거나 71퍼센트 정도 친절하거나 아니면 그 사이 어느 정도로 친절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처음의 상태가 어떤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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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09-24 0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말 넘 공감돼요. <중요한 것은 처음의 상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지다> 이 책 찜합니다.^^

오거서 2021-09-24 09:04   좋아요 0 | URL
정말 그렇죠? 저 말이 저한테는 크게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끝까지 읽어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