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신간 중 레베카 긱스가 지은 <고래가 가는 곳>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 책에 따르면,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고래의 개체 수가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다고. 고래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인간이 지금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2021년 카네기 어워드 논픽션 수상작. ‘고래 낙하’(whalefall)와  ‘해저의 오아시스‘는 고래의 죽음과 관련된 용어임을 배운다.

≫ 추천 빈도 점수: 16.5



게임을 많이하면 과연 머리가 좋아질까, 나빠질까. 또한 게임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 뇌인지과학 분야 권위자인 이경민 교수가 지은 <게임하는 뇌>가 게임의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추천 빈도 점수: 7.34



책 제목만 보고서 국내 개봉했던 영화 '귀신이 산다'를 떠올렸다. 공학박사인 곽재식에 의하면, 우리의 안락한 주거지 아파트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생물들이 같은 공간에 살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공생 관계에 있다고. 오래 전에 비슷한 책을 읽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너무 오래된 일...

≫ 추천 빈도 점수: 6.47



별도 페이퍼로 다루었다.

≫ 추천 빈도 점수: 2.64



선입견이 무섭구나, 과학관을 철학 쪽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헛짚었다. 박물관 같은 것이다. 저자는 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본부장을 지냈다. 저자에 의하면, 과학관은 과학시식을 사물로 저장하고 표현한다. (저자와 같이) 과학관이 박물관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체험을 과학관의 특징으로 내세운다. 과학관의 역사서. 

≫ 추천 빈도 점수: 2.5




스테디셀러 <인간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의 공저자인 레슬리 스티븐슨과 헨리 바이올리의 공저인 The Many Faces Of Science: An Introduction To Scientists, Values, And Society 2판의 완역본. 416쪽. 5만원.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않는 책인 것 같다.)

≫ 추천 빈도 점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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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10 06: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 과학 책이네 하고 보니 제목이 과학 신간이네요 😅
신간 소개 보면 서점에 온 기분이 들어요 ㅎㅎ

오거서 2021-09-10 09: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의 기분을 저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신간을 찾아서 정리하면서 고난의 과정을 견뎌내야 하지만 나름 즐거움도 있어요. ^^;

새파랑 2021-09-10 09:19   좋아요 2 | URL
이렇게 정리하시는거 힘드실텐데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오거서 2021-09-10 09:22   좋아요 2 | URL
응원해 주시니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