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상하는 클래식 음악.
주세페 베르디 레퀴엠 중 제 3 곡 봉헌송(Offertorio).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작곡가의 의중 내지 의도한 대로 연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연주자의 재량에 따라서 해석에 차이가 생길 수 있음을 알고나서부터 나름 연주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 하나로, 작곡가와 같은 국적의 연주자를 고르면 최소한 꽝을 피할 수 있다.
그래서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연주를 고른다. 2021년 신년 음악회에서 세월의 굴곡을 이겨낸 백전노장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리카르도 무티를 보았다. 그의 육성으로 음악의 힘을 전파하는 신년 메시지는 정말 감동적이고 울림이 컸다. 젊은 시절에 녹음한 음반을 고르면서 과거 활동하던 모습을 다시 회상한다.
제 3 곡 봉헌송 연주시간: 약 11 분
https://youtu.be/Oyf8aXAQy0k
전곡 연주
https://youtu.be/BB4aPHJaxIg
https://youtu.be/3bw0PCqBGuI
레퀴엠 전곡 연주시간은 약 1 시간 30 분 정도.
지휘자는 같지만, 연주 시기와 협연자는 다른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