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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1
장강명. 다음 작품.
2
[16.03.26 / p4~172]
윤곽을 잡기 힘든 이야기들. 분명 흥미를 가질 소재인데. 아직까진 인물들이 너무 뒤죽박죽이다. / 겨우겨우 인물들에 대한 정리가 됐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어떤 구조이며,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를. / 슬픈 능력. 처음에는 혹 하겠지만, 결국은 비참해지고, 외로워지게 하는 능력.
[p126 중에서]
취향이라는 것도 애정과 노력, 시간을 들여 배워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은 기다리며 애를 태우는 시간이 있어야 비로소 욕망하는 대상의 특성을 분석하고 자기 기호를 그에 맞추면 된다. 어쩌면 한 인간의 정체성을 쌓아올리는 작업인지도 모른다.
[16.03.27 / p173~260]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 능력. 슈퍼내츄럴 시즌1인가 2에서 샘과 같이 선택된 아이들 중에서 한명이 갖고 있던 능력인데. / 젠장. 중반에 와서야. 그리고 슈란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야기의 이유도, 제목에 대한 설명도 이해하게 됐다.
[p229 중에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미래를 조심하며 살 것이다. 마찬가지다. 권력을 부릴 줄 알게 된 사람은 타인의 권력을 경계하게 된다.
[16.03.28 / p261~573(완)]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흘러간다. 아쉬운 마음이 살짝 든다. / 갑작스레 이야기가 블록버스터로 변했다. / 훔. 훔. 훔.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을 자주 하게 만든 작품. 그 능력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또 어떻게 변하는지는 몰라도. 일종의 신인류가 나타날거란 점에서는 공감한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미래를 조심하며 살 것이다. 마찬가지다. 권력을 부릴 줄 알게 된 사람은 타인의 권력을 경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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