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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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한 커뮤니티에서 리뷰를 읽고,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다. 하지만 선뜻 시작을 못하다가 이제야 책장을 펼친다.



▶ 도서정보

- 저  자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역
- 제  목 :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 출판사 : 다산북스
- 발행일 : 17.06.21
- 분  류 : 문학 (소설)
- 기  간 : 17.08.23




▶ 총 평 점(한줄평)
8점 / 기억을 잃는다는 것. 상상이 잘 되지 않는 일이다. 궁금하면서도, 궁금해하고 싶지 않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것들이 두렵지만, 그중 기억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가장 두렵다. 

할아버지와 손주 이야기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식과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 행동들. 이제 시작하는 아이와 이제 끝을 향해가는 노인은 묘하게 어울림을 이룬다. 이것 또한 원의 법칙인 걸까...?

이 책을 읽는 난.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글을 읽어 나갔다. 울컥하지도 않았고, 많은 감정을 느끼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먹먹함이 남아 있다.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 그것은... 참...



▶ 독서일지

[17.08.23 / p6-162(완)]
제목.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이 말 너무 뻔한데... 슬프다... / 그냥 머리의 절반은 감각을 잃었고, 절반만 깨어 있었다. 책장을 펴고 쉼 없이 끝을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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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7-08-23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베의 성공을 업고 출간한 것 같은데 성적은 좋은 것 같습니다.

촌구석시골총각 2017-08-23 15:44   좋아요 0 | URL
네네. 저도 다른 분 리뷰를 읽고 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