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스터 후회남
둥시 지음, 홍순도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1
운영 중인 독서모임. 04월 선정도서 후보작.

2

[16.03.23 / p7~140]
부모님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남자이며, 여자라는 것을 알기에 아이는 너무 어렸다. / 참담하다. 너무도 참담하다. 어린 아이의 무지로 인한 일이라기엔. 너무도.

[16.03.24 / p141~364]
불안함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인데. 아직까진. 아직까진. 풋풋하다. / 공감하기 쉽지 않은 시간과 장소.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공감을 한다. / 멍청한데... 밉지가 않다. 엉뚱한데 신선하다.

[16.03.25 / p365~875(완)]
종잡을 수 없는 성격. /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나도 그랬을 거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욕을 할 수는 없다. 그냥 그냥 그냥 괜히 내가 미안하다. / 겁나 착하다. 나였다면 영화 ‘악마를 보았다’ 그 이상의 복수를 했을텐데. / 젠장. 또 너무 쉽게 설득당했다. / 아 진짜 욕나온다. 이전까지 하던 공감을 전부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욕이 나온다. / 헐. 헐. 헐. 생각지 못했던 반전. 나만 몰랐을 이야기였을까...? / 토닥거려주고 싶은 마음. 기대보다 별로라 생각했던 처음의 마음이 부끄러운 끝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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