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외양이나 품질처럼 눈에 보이는 측면만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가 어려운 시대다. 제품에 담겨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나 의미와가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 개발 과정에 녹여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을 드러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게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은 어떤 대상의 내면에 있는이야기를 찾아내 쉽고 재미있게 가공해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는 작업이다.
요컨대 스토리텔링은 눈에 보이지 않는내면세계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표현해 외부세계에 전달하는 신비한마법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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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의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세상에 해바라기를 이렇게 그릴 사람은 빈센트 말고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세잔이 사과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겠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사과를 그리고 또 그렸듯이, 빈센트는 해바라기 하나로자신만의 화법을 창조해냈다.
빈센트는 인간은 왜 별에 다다를 수 없을까‘ 라는 질문을 안고 테오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타라스콩이라든지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어떤 별에 가려면 목숨까지 걸어야 한다." "사람이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에는 끝내 별에 도달할 수 없겠지." 빈센트는 이렇듯 닿을 수 없는 이상향에 도달하는 길을 꿈꿨고, 마침내 자신만의 별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았다. 빈센트가 자신만의 별에 다다르는 길, 그것은 바로 해바라기를 그리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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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꿈꾸는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림속에서 네 마음을 위로받는다면……. 나를 뒷바라지하느라 너는 항상가난하게 지내왔을 거야. 그 돈은 내가 꼭 갚을 거야. 그게 안 된다면,
내 영혼을 너에게 줄 거야.
- 테오에게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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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도구는 보이지 않는 도구다.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도구가 우리 의식에 침범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도구 자체가 아니라 과제에 집중한다는 말이다.
안경은 좋은 도구다. 안경을 쓴 사람은 안경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세계를 바라본다. 좋은 망치는 목수의 손에서 사라져 목수가 더 큰 장면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우리는 컴퓨터가 마치 마술처럼 사라지는 행위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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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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