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우리 자식들은 쇠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없게 될 거야. 우리가 다 뺏어먹었기 때문이지. 고기가 언제까지 무한정값싸게 공급될 거라고 생각해? 고기는 지구를 파괴하고 있지.
초지가 말라가고 아마존이 무너지고 있어. 그게 다 없어지면 우리 아이들에게 고기를 줄 수 없을 거야."
그의 표정에서 대책없어 보이는 우울한 기운이 묻어났다.

쥬제뻬의 요리법은 확실히 달랐다. 그는 요란한 요리법은 몰랐다. 그러나 재료의 근본에 더 충실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의 요리가 이딸리아에서 주목받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슬로우푸드 운동의 씨칠리아협회 창립자였고, 매년 이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바른 먹을거리 알리기공동체인 ‘떼라 마드레‘ (Terra Madre, 어머니의 땅이란 뜻으로, 건강한땅에서 건강한 정신으로 기른 음식물을 먹어야 지구인이 살 수 있다는 요리·식품운동)에 기꺼이 주빈으로 참석해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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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라본다는 것은 단지 그들의 삶을 제삼자의 위치에서 보는 게 아닙니다. 그들 삶 속에 투영된 내 삶을 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타인의 삶을 통해 우리는 내 삶에서 풀리지않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거나 풀 길이 없는 문제를 내려놓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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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란 있을 수가 없어.
왜냐하면 아름다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거든. 어떤 사람은 둥글고부드러운 선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날카로운 선과 단단한 근육을좋아하니까. 어떤 사람은 사자 갈기처럼 굵은 머리카락이 좋다고하고, 어떤 사람은 잉크를 쏟아부은 듯 차르르 흘러내리는 가는머리카락이 좋다고 해. 또 어떤 사람은 누군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파란 대모 요정이 문을 열어 주며 즐거웠냐고 물었어. 신데렐라는 "네."라고 대답했다가 또 "아니요." 라고도 했어.
"화려한 옷과 호화로운 접시와 다채로운 케이크와 눈부신거울과 찬란한 불빛을 구경하는 게 재밌었어요. 그런데 도마뱀이말구종이 되고 생쥐가 말이 되는 걸 보는 게 훨씬 더 재미있었어요."
대모 요정은 모두가 자유롭고 가장 자기다운 모습이 될 수 있게돕는 것이 진짜 마법이라고 했어. 그러더니 말들한테 말이 되고

"다른 애들 돕느라 나도 엄청 바빴거든. 그러다가 너희 집이 어디에있는지 잊어버렸어. 또 나는 사람들을 도와주지만 그러려면 일단 그사람이 도움을 청해야 돼. 너는 무도회 날 밤 전에는 도와 달라고 한적이 없잖아."
(도움이 필요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다는 건정말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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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승리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지만 때론 승리할 때도 있는 법이거든."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열린책들)

언젠가는 꽃이 지겠지만, 그날이 오늘은 아닐 겁니다. 우리는 언젠가 죽겠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아무리 죽을 것 같아도, 사실 우리가 오늘 죽을 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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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픔과 절망을 바꿀 수 있는 내일이 있다면 인간은 그아픔과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그것을 견디고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마치 기록적 폭염을 맞고 있다고 해도 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청명한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혹독하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가 그 시간을 버티고 견딜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것은 ‘바라봄visio‘에서 시작됩니다. 개인의 고통도, 사회의 아픔과 괴로움도 그 해결을 위한 첫 단계는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여기가 모든 이해의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국적, 성별, 나이, 종교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인간이기에 분명히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바라봐야 하는 것은 ‘차이‘가 아니라 ‘같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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