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싫어진 적이 있으세요?"라는 은희의 질문에 영지 선생님은 "많아. 아주 많아" 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좋은 대학에 가셨는데도요?"라고 다시 묻는 은희에게 영지 선생님은 이렇게 답한다.
자기를 좋아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
나는 내가 싫어질때 그냥 그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해, 이런 마음들이 있구나. 나는 지금 나를 사랑할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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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잡고 싶을 때마다 저는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놀란게도100년 전,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위기를 겪고또 극복해내더군요.
역사는 제게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주고, 지친마음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 또 그들의 선택이 역사에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를 생각해보면 비로소 제가 어떤결정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만난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제 인생에 더할 나위 없는 재산이 된 셈이죠.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제가 역사에 몸을 기댔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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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이 육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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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는 공부입니다
...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절로 가슴이 띕니다. 가슴 뛰는삶을 살았던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과 선택과 행동에 깊이 감정을 이입했기 때문이죠. 그런 사람들을 계속 만나다 보면 좀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한 고민,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않기 위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힘든 세상에서도 자신의 삶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법을 배우게 될 테죠. 그게 바로 역사의 힘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 저는 여러분이 역사를 그렇게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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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 여행기: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세계로 떠난 여행』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실려 있다.
"여행은 편견, 고집과 편협한 정신에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여행을 필요로 한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따뜻하면서도 해박한 식견은 평생 지구의 한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으로는 얻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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