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대, 정보는 현실을 재현하기도 하고 재현하지 않기도 한다.하지만 정보는 항상 연결한다. 이것이 정보의 근본적인 특징이다.따라서 역사에서 정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때 우리는 ‘현실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 진실인가 거짓인가?‘를 물어야 할 때도 있지만, 대개 더 중요한 질문은 ‘사람들을 얼마나 잘 연결하는가? 어떤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