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의 관계에서도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인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이런 바람을 듬뿍 담아 태명은 빛(Light)의 ‘LI’와 소금(Salt)의 ‘SA’를 더해 ‘리사(LISA)’로 지었다. 2017년 새해가 밝고 이튿날, 리사가 태어났다. 우리는 ‘리사’를 아이의 이름으로 결정하고 계속 부르기로 했다. 그녀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기를, 그리고 그 이름처럼 세상을 밝히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책에 수없이 등장하는 이름 ‘리사’에는 이러한 뜻이 담겨 있다.

-알라딘 eBook <우리만의 사적인 아틀란티스> (정승민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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