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새로운 생명의 등장이죠.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려면 누군가 그 자리를 비켜주어야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멸종이라고 합니다. 흔히 멸종이라고 하면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새로운 생명 탄생의 찬란한 시작이기도 합니다. 책 제목을 찬란한 멸종이라고 지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