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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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시대는 스스로 사유하고 실행하는 것이아니라, 이미 제시된 대로만 생각하도록 만드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만 개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인공지능 기술까지 우리 실생활 곳곳에 접목된다면, 이러한 콘텐츠 무한 생성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사유하는 능력이 없다면 무분별한 ‘콘텐츠의홍수‘ 속에 휩쓸리고, 자칫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잃을 우려가 있다.

적당한 거리
나의 행복감이 친구에게 지나치게 가까우면,
그의 마음속에 불안과 시기가 일어날 수 있다.
내 행복을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길 바라는 것은상대방의 감정조차 소유하려는 나의 이기심일 뿐이니,
소중한 친구일수록 모든 것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

그는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를 한결같이 칭찬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타인의 박수엔 관심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
그는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독수리의 눈‘을 가졌다.
그는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은 보지 않는다.
오직 스스로 빛을 내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습관은 우리의 손놀림을 더 능숙하게 만들지만, 반대로우리의 사고를 덜 민첩하게 만든다. 습관이 익숙함을 제공하는 만큼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큰 위험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남을 동정하는 마음에 있다.

누구를 가장 나쁘다고 해야 하는가?
항상 타인을 부끄럽게 하려는 사람이다.

가장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타인에게 수치심을 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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