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딴섬처럼 떨어져 있던 타인과하나로 연결되는 느낌
아닐까요?
나로만 살던 내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통과 기쁨을똑같이 느낄 수 있게 되는 거요."

딸이 입을 뗀 서두가 영광의 흥미를 확 끌어당겼다. 딸의 말에따르면 작정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인지 과부하가 걸릴 확률이높다고 했다. 인간이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그것보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긴단다. 그걸 인지 과부하라고 한단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상대에게 말을 하므로 인지적인 처리가 거의 필요치 않다. 그에 비해 거짓말을하는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려고 말과 행동, 표정과 눈을 통제해야 하고거짓말하는 과정에서 누수가 되지 않게 하려고 과하게 두뇌를 회전시켜야 한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대체로 세부 사항이 모호하고 빈번하게 일시 중단 상태가 된다. 이때 ‘음‘이나 ‘어‘ 같은 애매한 신음을 연발하는 특징을 보인단다. 또한 시간을 벌기 위해 뒤로 기대는자세도 취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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