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내가지금까지 알아 오던 세계를 벗어나려는 노력이며 모험이다. 아는 걸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책을 읽는다면 그건 책이 아니라마음에 욕심을 채우는 일이 된다. 우리는 언제나 알지 못하는것, 이해 밖에 있는 것, 나와 관심 없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향해움직여야 한다. 이것이 내가 이해하는 아이러니와 부조리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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