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들어보면 별일 아닐지도 모르겠다. 막상 해보면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돈이 많아야 한다거나 힘이 세야만 한다는 등의자격도 필요치 않다. 오래 때를 기다리거나 애써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나이가 많거나 적어도 각자 나름 할 수있겠다.

하지만 여기, 작은 반전이 있다. 인간이란 때론 불편함이나 귀찮음을 뛰어넘어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존재라는 것. 만약 이 단어‘가 마음속에 있다면 말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스핑크스의짓궂은 수수께끼를 닮은 저 문장의 비밀을 활짝 열어 주는한 단어는....
일찍이 송창식 아저씨가 절절히 목놓아 부르신 노랫말로 대신해본다.
싸랑이야아아....
사랑이야아아아아아

‘베어 그릴스‘라는 영국인 탐험가가 있다. 그는 극한 환경 속에서 인간이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을 쓰면서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야생 동물은 물론 곤충, 애벌레를잡아먹거나 동물의 배설물 속까지 뒤져 끼니를 해결하는 그를 보며 사람들이 ‘인간의 음식과 아닌 것‘이라고 그어 놓은선도 결국 정답은 아니구나 싶었다. 창의성을 극도로 발휘하며 ‘정답‘이 정해져 있다는 걸 거부할 때 인간의 생존력도 극한까지 올라간다는 걸 그는 몸소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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