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심각한 철학을 모른다 해도본성은 더없이 성스럽구나너는 아브라함의 품 안에 안겨 일 년 내내사원의 가장 깊은 성소에서 경배하네우리가 모르더라도 그분이 너와 함께하리생각해보니 이 시를 쓴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Wordsworth 역시 이곳 케임브리지를 다녔구나. 정작 자신은 그사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지만, 그는 철학이란 책이 아니라 나무와 새, 꽃에서 배워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낭만주의자‘ 였거든. 물론 철학은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다는게 너와 나의 생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