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노화기에 접어들어서야 노화에 관한 의미 있는 글을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경우, 노화는 이미 당신 안에자리를 잡고 당신과 하나가 되어버리므로 노화를 오롯이 파악하기란 힘들다. 암튼 이 주제는 충분히 나이 들기 전까지는제대로 다루기 어려울 터이니… 결과적으로 내 안의 젊음이완전히 죽지 않았을 때여야만 늙음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브누아트 그루Benofte Groult , 《별표 자판 La Touche étoile》
"시간과 더불어, 간다. 모든 건 다 떠나간다." 219. 11:2Léo Ferré, (1ztat Cleo Avec le temps)
약하고 닳아버린 나.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 불안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그 세월이 나에게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위협적인 방식으로 다가온다. 그토록 믿고 있던 나 자신에게 이보다 더 큰 수모란 있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도 몰라보게 된 몸과 세상 앞에서 점점 더 자기 안으로만 움츠러드는 겁 많은 노파가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유는 그저 더는 잃을 것이 없다‘의 다른 말이다." 재니스 조플린 Janis Joplin, <나와 보비 맥지Me and Bobby McGee)
"남자들은 여자들을 바라본다. 여자들은 그렇게 바라보이는 자신들을 바라본다. 이러한 사실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의 대부분을결정할 뿐 아니라 여자가 여자와 맺는 관계까지도 결정한다. 여자의 내부에 있는 관찰자는 남성적이고, 관찰되는 자는 여성적이다. 이렇듯 여성은스스로 대상이 된다 - 좀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시각적 대상, 즉 이미지로 변한다." 존 버거John Berger, 《다른 방식으로 보기 Ways of see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