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스위스 엥가딘 마을의 실바플라나 호숫길을산책하던 어느 날, 2미터나 되는 피라미드 모양의 바위와 마주치자 발길을 멈췄다. 그 순간 ‘영원회귀‘에 대한영감이 온몸을 관통했다고 한다. 영원회귀는 그를 대표하는 사상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순간이 앞으로도 똑같이, 무한히 반복된다는 철학 개념이다. 그는 이 사상을 받아들이고 자기 삶을 긍정하는 사람을
‘초인‘ 이라고 불렀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말했다』를 ‘인류에게 주는 나의 선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걷기로부터 나온다.
- 니체

우리는 자연에 관해 자주 이야기한다. 그때마다 자연스레 자신을 잊게 된다. 인간도 자연이다. 진짜 자연은우리가 자연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니체는 자연에서 찾아낸 세 가지를 사랑했는데, 바로광대함, 고요함, 햇빛이었다. 그는 하루에 여덟 시간동안 혼자 자연 속에 있다 보면 15분간의 깊은 침잠이몇 번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 여덟 시간 동안 몇 번인가 아주 깊은 15분이 찾아온다. 그때야말로 내 안의 가장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활성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현대사회의 생활 속도는 두려울 만큼 점점 빨라지고있다. 현대인들은 생각하는 시간도, 생각하는 데 필요한 정적도 잃어버렸다. 명상하는 삶이 점점 사라지고있다. 본래 명상 생활을 하려면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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